AP/APC/APBC/APCBC

Armor Piercing 철갑탄

Armor Piercing Capped 피모철갑탄

Armor Piercing Ballistic Capped 저저항모부철갑탄

Armor Piercing Capped Ballistic Capped 저저항피모철갑탄 


AP는 물리탄의 가장 기본적인 탄종이며 정말 말 그대로 쌩 철갑을 쏘는거라고 보면 된다.

여기서 Capped는 입사각 보정용 경금속 캡을 씌움으로써 적 전차의 경사 장갑에 착탄시 1차적으로 이 경금속 캡이 깨지며 탄의 물리 운동 방향을 바꿔 최대한 수직관통에 가깝게 만들어주게하는 역할을 함


APBC는 AP탄에 항력 감소용 경금속 캡을 씌운거라 경사관 보정과 더불어 탄 궤적의 안정화를 불러와 탄이 좀 더 안정적으로 날아가게 해줌


APCBC는 철갑탄에 입사각 보정용 구조물을 붙인 후 여기에 한번 더 항력 감소용 구조물을 붙인거라 탄도 안정적으로 날아가면서 경사관 상대로도 효율적인 피해를 입히게 해주며 AP탄에 캡을 씌우는 종류 중 최종 진화라고 보면 된다




APHE

철갑 유탄

AP탄 안에 작약을 넣음으로써 관통 후 전차 내부에 피해를 극대화하기 위한 작약이 퍼지게 만든 탄으로 주로 소련이 사용함


APCBC / APHEBC

저저항 피모 철갑(고폭)탄

저저항 모부 철갑 고폭탄

대다수의 국가는 APCBC 탄에 작약을 넣어 사용하지만 소련은 APHE에 보정용 캡을 씌워서 사용하는데

이로 인해 수직관통은 조금 후달려도 동일 탄종 대비 경사관종은 더 좋음


T-34-85의 BR-365K탄을 예시로 설명해주자면 APHE탄의 500m 영거리 관통과 30도 경사관통은 각각 126mm 100mm가 나오지만

BR-365 APHEBC탄은 124mm에 106mm가 나옴

뿐만 아니라 TNT 당량이 2배 이상 되기 때문에 철갑이 메인이 아니라 작약이 메인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음 


하여튼 소련은 타국가 대비 수직관은 떨어질지 몰라도 경사관은 더 좋을 뿐만 아니라 작약량이 어마무시하기 때문에 펀치력이 강하단걸 느낄 수 있을거임 


APCR/HVAP

Armor Piercing Composite Rigid

High Velocity Armor Piercing

경심철갑탄


탄속에 치중해 관통력을 극대화시킨 물건이지만 비행 안정성을 고려한 디자인이 아니기때문에 장거리로 갈 수록 관통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경사 장갑에 대한 면역이 거의 전무하다싶을 정도로 경사장갑에 약하지만 수직관통에 치중한 탄이기때문에 떡장이나 독일같이 수직장갑인 애들 패기 좋은 탄. 반대로 소련같이 경사장갑에 둥근 포탑 쓰는 애들 상대론 쥐약이라 쓰기 힘들 뿐더러

고속으로 날아가게 만든 디자인 때문에 근거리에서 수직장갑 뚫기엔 최고의 포탄임 


APDS

Armor Piercing Discarding Sabot

분리철갑탄


Sabot은 유럽에서 나막신을 뜻하던 단어로 나막신처럼 뾰족하게 탄두를 만든 모양에 유래함 

APCR의 문제를 해결해서 나온 탄이고 APCR은 아날플러그같이 생겼다면 APDS는 압정같이 생겼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그렇기에 날아갈때의 안정성을 확보했고 APCR의 문제였던 장거리 관통력 저하 문제와 경사장갑에 대한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되서 나온 탄임.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 경사장갑 상대로 쏴도 크게 무방하지만 너무 칼같은 경사장갑엔 마찬가지로 씹힘.

우리가 탑방에서 주구장창쓰게 될 APFSDS의 아버지인 격


APFSDS

Armor Piercing Fin-Stabilised Discarding Sabot

날개안정분리철갑탄

APCR이 애널 플러그, APDS가 압정이였다면

이새끼는 한의원에서 쓸법한 장침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전차 내부에서 쏘기 위해선 전차포의 구경과 동일한 발사체가 필요했고, 이를 통째로 쏘기엔 극대화한 관통력을 요구하지 못하게 되니 개발된게 바로 이탈피임 

전차의 약실과 주포를 통과하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물체가 탄자를 감싸고 있으며 주포에서 벗어나면 바로 이탈피가 벗겨지며

장침과 같은 탄자만 뛰쳐나가면서 극단적으로 빠른 속도와 극단적으로 좁은 탄두 면적으로 물리적인 힘 그 자체로만 전차를 뚫어제끼는 무시무시한 놈임 

빠른 속도, 좁은 탄착 면적 = 관통력

경사관엔 x2로 계산하기때문에 수직관만 보지 말고 경사관도 같이 봐줘야함 


HE

High Explosive 

고폭탄

말 그대로 고폭탄이며 경장갑, 오픈 트럭, 대인 살상용 등으로 만들어짐


HE-TF

High Explosive Time Fuse

시한신관 고폭탄

인게임에선 거리 측정기를 찍어 해당 거리에 도달하면 자폭하게끔 구현해놨고

MBT에서 사용하기도 하는 탄임. 특정 시간/거리를 날아가면 무조건 폭발하게 만들어 공중에서 효과적인 대인 살상 범위를 만들어낼 수 있고 탑어택처럼 사용 가능하지만 인게임에선 사실상 쓸모 없음. 끽해야 헬기 상대로 쏘는 정도


HE-VT

High Explosive Variable Time fuse

가변 시한신관 고폭탄

주로 대공포와 자주포가 사용하며 포탄 신관 근처에 센서를 부착하여 반응하면 자폭하는 기능을 넣은 탄임

쏘자마자 물체와 반응하면 약실에서 격발하자마자 터지기때문에 

안전거리 확보 등의 이유로 보통 최소거리가 존재함 


HESH

High Explosive Sqaush Head

점착유탄 

대 콘크리트(대 구조물)과 같이 무언가 두꺼운 외벽으로 둘러 쌓여있는 구조물이나 전차를 상대적으로 제압하기 위해 개발된 탄으로 머리가 고무처럼 뭉개지기 쉬운 탄두를 씌워 탄착지 표면에 들러붙게 된 후 폭발하여 폭압과 충격파로 구조물 뒤/내부나 전차 내부에 큰 폭압의 피해를 입히는 탄인데 여기서 포인트가 점착 탄두가 제대로 부착이 되지 않으면 폭압이 새어나가 위력이 급감한다는게 문제임. 그렇기때문에 말로는 고폭탄인데 왜 비관통/도탄이 나냐고 하면 안됨. 

워썬더에선 고증의 문제로 너프되었다기보단 IS-6 패악질 부리던 시절 돈 아직 뽑지도 못했는데 HESH탄이 소련의 대응 수단으로 탁월하단게 밝혀지고 영국 유저가 급증하여 IS-6이 별 힘을 못쓰게 되자 가이진이 그동안 방치하여 썩은 탄 취급하던 헤쉬탄을 기습 너프때림. 그리고 IS-6 만나던 영국 전차들 승률, 통계 핑계대면서 이때 부랄 싹 다 올림.


놀랍게도 진짜임



HEAT

High Explosive Anti Tank

대전차고폭탄

고폭탄을 장갑이 두꺼운 전차 상대로도 쏠 수 있게 만든 탄으로 거리와 상관없이 성형작약의 원리로 일정한 관통력을 유지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고폭탄인 만큼 오브젝트에 닿으면 바로 폭발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오브젝트가 많은 워썬더에선 조금 문제가 있을 뿐더러 관통 후 비산되는 파편인 메탈제트가 연료탱크로 전부 막아낼 수 있다는 문제로 연료탱크가 전방에 있는 전차들에겐 씨알도 안 먹힘. 이건 고증으로도 그럼


HEATFS

High Explosive Anti Tank Fin-Stabilised

날개안정대전차고폭탄

HEAT 탄에 APFSDS와 마찬가지로 비행 안정성을 위한 날개를 부착해 곧은 탄도, 안정된 비행 궤도 등으로 사거리와 명중률을 올린 탄임. 고폭탄 특성상 작약으로 인해 탄이 무겁기때문에 탄낙차가 그만큼 크지만 날개를 붙여 비행 안정성을 끌여올렸기때문에 탄낙차가 곧아지게 됨. 


ATGM

Anti Tank Guided Missile

대전차미사일

수동식, 반자동, 빔 라이딩 등 여러 유도 방식이 있으며

수동식은 키보드로 조종

반자동은 마우스로 조종하지만 마지막으로 발사한 개체만 조종이 가능하며

빔 라이딩은 전탄 발사해도 모두가 너의 시선을 따라 움직임


ATGM-VT

Anti Tank Guided Missile Variable Time fuse

근접신관 대전차미사일

BMP-2M 같은 놈들이 쏘는 물건으로 

대전차미사일로 대공 대응도 할 수 있게 말든 물건이라 존나 무식하게 큰 대공미사일 날아오는거랑 똑같음. 다만 속도가 매우 느리고 둔하기때문에 헬기나 헤드온 해오는 전투기 정도의 저항만 가능하고 이걸로 빠르게 비행중인 비행기를 요격하고 그런건 아님

이거랑 별개로 ATGM-HE라고 대전차 성능 때려치우고 고폭탄으로서의 역할만 하게끔 만든 놈이 있는데 마찬가지로 대전차 미사일구경의 고폭탄이라고 생각하면됨. 주로 경장갑, 오픈탑, 대보병 등의 역할로 사용


ATGM-TANDEM

탠덤탄두 대전차 미사일

대전차 화기가 패악질을 부리자 반응장갑이란 물건이 나왔는데 고폭탄 계열의 탄종이 착탄시 반대 방향으로 폭발을 일으켜 고폭탄의 위력을 반감/상쇄 시켜서 고폭탄종의 위력을 무력화시키자 나온 개념으로 끄트머리에 달린 탄두가 1차적으로 반응 장갑을 뚫고 이에 무력화된 반응장갑을 무시하고 차체 주 장갑을 미사일 본체로 타격한다는 개념의 미사일임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반응 장갑은 뚫고 들어가며 관통력도 극대화시키면서 두꺼운 화학 방호를 지닌 복합 장갑도 뚫기 위해 만들어진 물건이지만 

존나게 여려겹으로 만든 복합 장갑은 탠덤으로도 온전히 뚫지 못할 수 있음



주로 사용하는 탄들은 저정도기때문에 대충 설명해봄 

틀린거 있으면 지적해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