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스킬 경험치 쌓이는 속도는, 리얼/시뮬 기준으로는 탑승 장비 연구포인트 100당 1경험치.
이 연구포인트는 페널티/보정값 같은거 무시하고 생짜로 받았어야 할 연구포인트를 기반으로 계산됨. 

아케이드는 100당 3경험치인데, 이러면 '어? 아케이드가 더 나은거 아니냐?' 할 수 있겠지만, 
아케이드는 '전투에 참가한 모든 장비'(사용하지 않은 장비 포함)에 나눠주는데다가 아케이드 경험치가 개판이라서 크게 효과를 못봄. 그냥 얌전히 리얼/시뮬 or 골박하는게 맞음. 



땅크 승무원은 5명을 기본으로 두는데, 만약 전차가 좁아서 몇명이 전역해버렸다면 해당 업무를 맡고 있는 놈이 스킬을 흡수함. 대전기부터도 흔하게 포수가 탄약수의 업무를 겸하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포수가 탄약수의 스킬도 같이 들고 있는걸로 취급하고, 포수가 뒈짓하면 포수+탄약수 둘 다 죽은걸로 취급함.  그래서 이걸 누군가가 대체할 경우 스킬레벨은 0으로 취급하는데 전문가/에이스/지휘력 스킬빨은 받음. 


그리고 승무원 스킬 최대치를 100%라고 두고 봤을 때, 

이런식의 효율을 가짐. 그러니까 어떤 수치가 기본 10, 성장 가능치 5라고 봤을때, 

일반레벨이 0->5가 오르면 전체 성장 가능치의 40%가 발현되어서 5*0.4 해서 12가 되고, 

좆문가일때는 거기서 30%더, 에이스면 20%더, 전차장의 지휘력(리더쉽) 스킬로 10% 해서 100% 만땅 최적화 15가 되는 형식.

이거때문인지 지휘력은 좆문가/에이스 영향을 안 받는다. 

※ 날틀은 지휘력 스탯이 없어서 50/30/20임. 


공통스킬


매의 눈 


이거 설명할때 항상 골이 깨지는데, 기본적으로는 '전차의 렌더링 범위' 와 '정찰 핑의 거리' 에 관여함. 



완전 = 무조건 / 동선 = 3인칭 / 시선방향= 1인칭(포수/전차장/망원경) / 탐지 = 렌더링 범위 / 식별 = 정찰 핑 가능 거리임. 


즉, 매의 눈이 너무 낮으면 다음과 같은 상황이 발생함.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사실 이건 3인칭 - 포수시점 왔다갔다 하면서 서버에서 이새끼는 이 전차를 볼수 있다/없다를 구분하는 시간대가 핑 때문에 늦게 전달되서 적 전차가 보였다 안보였다 하는 인터벌을 직접 관측한거지만, 실제로 이정도로 지랄같은 상황은 보기 힘듬. 

나도 보다시피 몇년전에 골탱으로 한번도 안 키운 국가 키울때나 몇번 봤을 정도로 드뭄.

보다시피 1인칭일때 인식 범위가 거의 3배로 늘어나기 때문에 엄청나게 높을 필요는 없고, 총합 5~10 정도만 달려있어도 
1km 내외의 전차가 1인칭에서 식별되므로 엄청나게 높을 필요 없음. 7랭 넘어서야 15레벨 정도 고려해봐라. 
만땅찍어봤자 '건물 뒤 창틈 사이로 포신만 내놓은 적 전차를 2km 거리에서 포착' 같은거나 됨. 
아예 안 찍었을때 효과가 극단적으로 눈에 확 들어올 뿐이지, 높을 필요는 없다는 것. 

다만, 정찰맨은 이게 필요한데, 완전 식별거리가 늘어남으로써 건물뒤, 벽 뒤 같이 보이지 않는 타겟을 상대로 정찰핑을 찍어버릴수 있음.  그리고 최근에는 적 날틀의 위치/고도를 라디오 메세지로 공유할 수 있어서 항공기 탐지 거리를 늘리는 목적도 생김. 이건 모든 땅크가 있으면 좋긴 한데 그거까지 생각하기에는 다른 스킬들이 더 급하다. 

사실 이 매의 눈 부분은 전차들마다 부여되어있는 스펙인 '시인성' 과도 연관관계가 있지만, 그거까지 설명하면 시야범위 설명을 따로 해야 하므로 일단 논외로 치겠음.  여하튼 적 전차의 렌더링 범위, 정찰 핑 가능 거리와 상관이 있다고 보면 됨. 

아케이드에서는 '중형전차' ' 중전차' 등으로 보이는 거리가 탐지 거리이고, '숙청 2호' 같이 전차의 기종명까지 정확하게 보이는게 식별 거리임.  특히 이 때는 '카메라 밖에서도 동작하는 범위'가 존재하는데 마찬가지로 시야범위 설명도 해야하고 아케이드 하는 유저 적으니까 설명 떄려침. 


야전 수리 


전차 수리에 들어가는 시간을 최대 50%로 줄여주는 스킬.

매의 눈과 마찬가지로 공통적용 스킬이라서 이놈저놈 골고루 찍어야 가성비가 좋은 스킬임. 

필요경험치가 제일 많이 들어가는 스킬 중 하나가 공용스킬에 떡하니 박혀 있기 때문에 1랭 처음부터 찍어도 5랭크 중후반부에 들어서나 25 만땅을 찍을 수 있을정도로 필요경험치가 좆됨. 
많이 찍어서 수리 빨리 해서 빨리 도망가야징 할 수도 있지만, 어차피 한대맞고 뒤지거나 모듈 나간 다음에 추가타 맞고 뒤지는데? 라는 생각에 우선순위를 뒤로 미루는 사람들도 있는 스킬임. 


민첩성 


승무원이 뒤졌을때 다른 놈이 그 자리를 대체하는데 걸리는 시간에 영향을 줌. 기본 13초에서 만렙 11초, 에이스는 8초.

마찬가지로 승무원 평균으로 적용되는 스킬이라서 이놈저놈 골고루 찍어서 총합레벨을 높여주면 됨. 


생명력 


승무원의 체력을 결정함. 최대 두배까지 늘어남.  그냥 만렙은 50% 늘어나서 1.5배의 몸빵을 가짐. 

근육이나 지방 키우면 전차포 파편 막나봄. 



조종수 


전차 조종 


운전수의 기어 변속 속도/브레이크 인식 속도를 결정함. 둘다 얼추 50% 남짓까지 적용됨. 

그냥 제로백/제동거리를 줄여준다고 이해하면 편함. 붕붕이계열들 아니면 크게 체감 안됨. 
님들 운전수 뒤졌을때 브레이크 늦게 걸린다고 애미시발 좆같네 해본적 있음? 



포수 


조준 


포신 돌아가는 속도 & 조준 정확도에 영향을 줌. 


효율이 너무 좋은 스킬인데, 포신 돌아가는 속도는 0렙과 에이스를 비교하면 30% 차이가 남.

즉, 에이스일때는 초당 40도씩 돌릴 수 있다면 0렙이면 초당 28도밖에 못 돌림. 0렙 기준으로 생각하면 42% 빨라지는거다.

조준 정확도야 말 그대로 조준 오차에 영향주는건데 이거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일은 소련 대전 초기 대구경포 같은 물건 아니면 크게 영향을 주진 않지만, 저 포신 회전 속도 때문에 조준 스킬의 중요도가 확 올라감. 

그리고 포발사 미사일이나 보조무장 미사일의 반응성에도 영향을 줌


거리 측정 


거리 측정의 정확도에 영향을 줌. 
근데 레측기 달면 무쓸모 ㅋ

0인 애들은 레측기가 없으면 800m가 한계이고, 에이스는 1200m까지 측정함. 

그런데 실질적으로 측정하고 쏠 정도쯤 되면 기본 1.2km가 넘는 장거리이기 때문에 또 쓸모가 없음. 

400m 근거리에서도 이새기가 600m인지 헷갈려할때, 오차범위 줄여주는 정도이지 역시 필요성은 그리 높지 않음.



전차장 


지휘력 


만땅 찍으면 다른 모든 승무원의 스킬 효율을 10%씩 올려줌


근데 이게 에이스+지휘력까지 100%로 잡고(최고) 따지는거라서 얼핏 눈으로 보면 직관적으로는 %가 미묘하게 다르게 보임.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늘어나는 양'의 10%이지, 전체의 10%가 아님. 
그러니까 포신 회전 속도가 10에서 14까지 늘어날때 10% 해서 0.4가 늘어나는거지, 지금 들고 있는 12의 10% 이런식이 아님.


그리고 거의 모든 전차에서 전차장은 제일 첫빠따로 뒤지기 일쑤라 없다고 생각하는게 맞음. 
특히 이 리더쉽 스킬은 다른 승무원이 대체해주지 않음. 


탄약수 


재장전


재장전 속도(즉응탄 포함)에 영향을 줌. 


5렙기준 얼추 10%, 에이스기준 23% 증가함. 자동 재장전 장치가 있는 전차에는 영향을 주지 않음. 
하지만, 탄약고에서 즉응탄으로 옮기는 속도에는 마찬가지로 영향을 주므로 자동재장전이라도 우선도가 높은 스킬임. 



통신수/사수


포격 조준 정확도 

포격 호출을 했을때 초탄~4탄이 떨어지고 난뒤, 여러발 꽃히는 포격의 분산도를 줄임. 

솔직히 % 의미있는지 체감은 못했고, 줄여봤자 15m 남짓임. 정작 중요한 포격을 찍는 위치의 정확도를 올리는 스킬이 아님. 

무쓸모성을 인지했는지 아주 싸게 찍을 수 있다. 


지원 포격 요청 시간 

포격요청 이후 포격이 떨어지는데 필요한 시간을 줄임. 

13초 -> 에이스 10초인데, 역시 체감은 못하겠고, 타이밍 저격할때는 오히려 방해도 됨. 

역시 개싸게 찍을 수 있다.


무선 통신  


'아군이 줘팬 상대의 차종이 미니맵에 찍히는 범위'에 영향을 줌.
즉, 내가 적 전차를 패고 아군전차가 거리 내에 있으면 저새기 중형전차에요! 하고 미니맵에 찍어주는데, 범위 밖에 있으면 그냥 느낌표만 뜨고 땡임. 
그게 찍히면 화면 테두리에 빨간 화살표 찍혀서 도움되긴 할 텐데 난 솔직히 있나없나 별로 잘 모르겠음. 
아케이드에서는 그냥 자기가 탐지/식별한 전차 공유하는 거리에 영향을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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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찍냐, 어떻게 우선순위를 두냐 하는건 완벽히 개인 취향임. 

그래도 공통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건 재장전/조준/수리/민첩임.


나같은 경우에는 수리몰빵종자라서 모든 승무원 매의 눈 1씩 주고 남는 경험치는 죄다 수리에 몰아넣고, 

한참 놀다가 경험치 찍어야지~ 하고 들어가봤을때 수리 안찍히면 그때 이제 재장전/조준/매의눈(10렙까지)에 찔끔찔끔 붓는 편임. 그렇게 수리 25렙 완성하면 이제 재장전/조준에 몰빵하고 매의눈 15레벨 찍고 전차조종/민첩 찍음. 


그리고 이게 맞냐? 이걸 추천하냐? 라고 하면, 난 아니라고 할거임. 

이건 내가 수리 속도 딸리는걸 못참아서 이렇게 하는거임. 김치맨은 당연히 재장전/조준에 몰빵해야 하고, 그게 더 효과 좋을꺼. 그런데 사람마다 '난 이거 못참아' 하는거라면 거기에 찍으면 됨. 생명력에 선몰빵주건 말건 뭔 상관이노? 

경험치 억떢계 붓던 말던 잘못찍었으면 날려먹는것도 아니고 그냥 거기부터 새로 투자하면 되는 문제라서 크게 상관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