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브하니깐 옛날에 스웨덴 민다고 90105랑 9040같은거 탈때 생각나는데



9040이 옛날에는 진짜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기동성에

유의미한 방호력을 주지 못하는 장갑재와

즉응탄수도 엄청 적은데다가 한발씩 쏠때마다 110원씩 나가서 한판마다 탄값 몇천씩 나오는데

외부 장갑재 살짝 맞곤 헐브레이크 나버려서 진짜 옛날엔 못쓸 수준이였음

그렇다고해서 수리비가 싸냐 하면 잘 기억은 안나는데 6~7천쯤 했던걸로 암


90105도 XC-8포탑 받기전 옛날에는 TML 포탑써서 (AMX-10RC랑 같은거)

자동장전 아니고 수동장전인데 장속이 120밀이랑 장속이 같았고

앞쪽에는 엔진 중간에는 승무원 뒷쪽에는 탄약이라는 충격적인 구조와

엔진마력도 550마력이였나 그래가지고 그렇게 빠른편도 아니였음

탄도 지금은 DM33 쓰지만 옛날엔 DM23만 있어서 가다가 72AV 이런거 만나면 그냥 손놓고 포기해야됨

조준경도 시야각 개좁아서 단추구멍급이였고

장갑은 종잇장 수준이라 포탄은 커녕 기관총도 무서워 했어야 했음



이러한 단점들을 가졌는데 적군의 포탄이 차체 끝부분에 살짝 스치기만해도

심지어는 5미터쯤 거리에서 터진 지원포격 파편 딱 하나가 차체에 스치기만해도

그냥 폭압처리 되123서 그냥 죽어나감




진짜 옛날에 스웨덴 밀면서 타면서 고통스럽다는 기분이 든건 이장비가 처음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