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릴적에 즐겨했던 게임이 워썬더라는 게임이거든?

나라별로 장비가 막~ 나오는 게임인데


다들 한국트리가 나올지 않을걸 알면서도 
오후 8시가 되면 남정네 수백명이 모여서 5분전  5분전 난리도 아니었어 

그러다 오후9시가 되면 1시간전 57분전
또 오후 10시가 되면 1시간전 56분전
오후 11시가 되면 또 1시간전

12시가 되면 그때서야 좀 자츰해지다가
눈뜨면 또 오늘은  k트리~ k트리~ 안 토온님~~ 안토온님~ 하면서 다들 기도를해


이게 정녕 사람이 할짓인가 하면 진짜 그건 아인거 같거든??
근데 또 사람이라는게 이게 기다리게돼 


50년이 지나서 가마~히 생각해보면 
그땐 그게 재미있었던거야 그래서 다들 그랬던거지

그 워썬더라는 게임이 결국 한국트리가 안나오고 없어져버렸꺼든?
그때 다들 얼마나 상실감이 크던지 하무턴 난리도 아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