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장비 부족, 과금러 후발 주자들, 오버 매칭.
뭘 하려 해봐도 한대 맞고 나가떨어지는 거 보니 스트레스만 받고 겜에 대한 의욕도 떨어지는 것 같아요.

애초에 싸우는 걸 안좋아해서 PVE만 하던 유저였는 데 주시윤 스킨이 너무 갖고싶어서 처음으로 도전해본 건틀릿이었습니다.

조언도 받고 장비도 강화해서 카사 생 처음으로 크레딧 부족난도 겪어 봤네요.

나날이 눈에 보이는 성장이 재밌기도 했고 조금씩 올라가는 티어에 설레감도 갖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행복했던 기억보다는 패배시 겪는 상실감과 허무함, 스트레스 등에 잠식되가는 저를 발견하게 됐고

뉴비는 방금 판을 마지막으로 건틀릿 다이아몬드 도전을 포기합니다.

과금러들 오토 딸깍만해도 무력하게 패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지라 더 이상 할 의욕도 들지 않구요.

건틀릿 꾸준히 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스럽네요..
뉴비는 이만 즐거웠던 추억이 가득한 PVE나 하러 가겠습니다.

이상 패배자의 헛소리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 올립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