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 https://arca.live/b/gayghetto/105134273


8평짜리 원룸에 도착하자마자
인벤토리에서 문제의 딜도를 꺼냈다.

"으윽... 만져보니 진짜 사람 피부같네... 온기는 안느껴지지만..."

딜도는 실리콘으로 만들어진것 답지않게 질감이 매우 사실적이었다. 무언가 마법이 부여된 이세계의 물품인 아티팩트가 아닐까 생각이 든 지호는 바로 아이템감정스킬을 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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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감정결과]
이름 : 대마법사 □■■의 ●○ ■인■■

대마법사 □■■의 유산이다.
●○ 가●□스를 ■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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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정 결과창이 깨지며 아이템의 설명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이상함을 느끼는 찰나 상태창의 경고와 함께 아이템의 설명이 바뀌었다.

[경고! 외부의 개입!]
[●○ 가●□스에 의해 아이템의 설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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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감정결과]
이름 : 마법이 담긴 남근

어느 마법사가 인챈트한 남근모형
사용자의 의지를 토대로 자유자재로 길이와 두께를 조절 가능한 [축소/확대마법], 사용자의 대장 안에 있는 내용물을 없앨 수 있는 [클린] 및 진짜 남근 처럼 보이게 하는 수십가지의 마법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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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읍...♡"

지호는 아이템의 바뀐 설명을 보자마자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원하는 모양을 생각하며 딜도를 쥐는 순간,

"윽... 마나가...!"

딜도를 쥔 손을 통해 엄청난 양의 마나가 흘러들어왔다. 넘치는 마나는 즉시 마력스텟으로 변환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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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력 : 3.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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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부진하게 오르던 마력이 폭발적으로 올라갔다. 그러면서 딜도는 갑자기 진짜 자지와 같이 해면체 기둥을 만지는듯한 감각과 불알또한 진짜와 같은 질감이 생겼으며 인간의 체온처럼 따뜻해졌다.

흥분을 감추지 못한 지호는 즉시 딜도로 [클린]을 생각했고 시원한 감각과 함께 속이 비워지는 느낌을 받았다.

"그럼 바로 본방으로 들어가볼까... 흐흐.."

딜도를 잠시 내려놓고 서랍안에 넣어두었던 윤활제를 찾던 와중 갑자기 내려놓은 딜도쪽에서 뭔가 부딪히는 소리가 났다.

"뭐..뭐지... 아니 이건!"

딜도가 갑자기 자지가 그렇듯 핏줄을 세우고 맥박을 보이며 껄떡대면서 프리컴을 흘리기 시작했다.




와중 눈앞에 상태창이 뜨는데

[퀘스트!]

당신은 신비한 딜도를 발견했습니다!

1. 딜도를 사정시키세요.

2. 딜도가 싼 정액을 모두 먹으세요.

3. 딜도의 이름을 지어주시오.

[조건 : 20cm이상으로 하시오]

보상 : ???

"꿀꺽..."

지호는 원래 18cm정도로 하려했으나 퀘스트를 보고 도전정신이 생겼다.

"일단.. 20cm가 되어라 얍!"

딜도를 쥐고 그렇게 말하자 딜도가 20cm로 줄어들고 휴지심두께가 되었다.

"이름은 뭐로 지어줄까... 딜도... 자지... 자지혁..?"

이름을 자지혁으로 지으니 한국인스러운 느낌과 딜도라는 정체성도 산다는 느낌에 지혁이로 부르기로 했다.

"네 이름은 이제부터 지혁이야 자지혁"

지혁이라는 이름을 짓고 지혁이의 기둥부분을 조심스럽게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흐으... 자위할때랑 느낌이 똑같네 ... 따뜻하고 맥박이 느껴져.."

만지작거릴때마다 귀두부분에서 프리컴이 수도꼭지처럼 나왔다. 바닥은 이미 질질새는 프리컴으로 인해 작은 웅덩이가 생기기 시작했다. 이미 종이컵 3분의1정도는 나오지 않았을까 싶다.

"지혁이 이런 변태같은 녀석♡ 조금만 만져도 질질 새는 개자지 같으니라고"

지호는 어느새 푹 빠져서 지혁이라는 사람을 부르듯이 딜도를 매도하기 시작했고 기분탓인지 매도할때마다 지혁이 더욱 움찔거리며 프리컴을 뿜어댔다.

어느정도 애무한뒤 지혁에게서 나온 프리컴을 손에 받아서 지호 본인의 애널을 풀기 시작했다.

"응..읏 흐읏... 이것도 자동으읏.. 으로옷.. 해주느은.. 마법은 없나앗.."

말이 끝나자마자 지혁의 룬문자에서 빛이나며 지호의 애널안으로 손가락이 쑥 들어갔다.

"흐으응! 가..갑자기 풀려서 놀랐네! 이런건 예고좀 하고 해주면 안되나"

괜히 투덜거리며 지호는 지혁을 잡고 본인의 애널에 넣을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혹시... 자동으로 움직이는 기능도 있으려..나?"

말이 끝나자마자 다시 빛나려는 지혁을 억누르고 지호는 말했다.

"아니아니! 취소! 취소! 내가 할거니까 멈춰!"

말을 끝내자마자 멈춘 지혁을 쥐고 천천히 귀두부터 삽입하기 시작했다. 이미 충분히 풀린 애널과 프리컴으로 흥건히 젖어 번들거리는 귀두는 약간의 탄성만 남기고 잘 교합되었다.

"흐..흐응.. 자.. 지혁아... 더 깊게.."

지호는 실제 사람에게 말하듯 지혁을 불렀고 그에 응답하듯 크게 맥동하여 지호의 애널안을 자극했다.

"흐응!♡"

자극에 못이겨 지호는 중심을 잃었고 지혁은 순식간에 끝까지 들어갔다.

"아흑..♡ 여기..까지 들어간건 처음인데엣♡"

지호의 결장까지 들어간 지혁은 껄떡대며 지호의 내부를 마구 자극하며 긁었고 반사적으로 지혁을 배출하던 그때, 지혁이 빠져나소며 이미 평소에 개발될대로 개발된 지호의 G스팟을 건드리고 말았고

"흐으으으으으읏!"

지호는 크게 느껴버리며 잠시 이성을 잃고 만다. 지혁은 잠시 얼이 빠진 지호를 내버려두고 본인의 성욕을 풀려고 하는듯 안으로 들어갔다가 나오는 피스톤 운동을 하기 시작한다. 지호의 안쪽은 계속 지혁에 의해 자극되며 지호를 정신 못차리게 만들었다.

찰박찰박찰박 계속 교접하는 천박한 소리가 원룸안에 울려퍼지며 지혁의 기둥이 크게 껄떡대기 시작한다. 정신차린 지호는 이게 사정의 전조임을 느끼고 지혁을 재빨리 꺼내며 한번더 느낀다.

츄르릅

"아흐응♡"

지호의 애널에서 지혁이 빠져나오며 난 물소리는 지호의 신음에 묻혔다. 지호는 퀘스트를 깨야한다는 급한 마음에 지혁의 귀두를 바로 입안에 넣었고 움찔대던 지혁은 이때다 싶었는지 꿈틀대며 목구멍까지 들어갔고 딥쓰롯 상태로 사정을 했다.

"?!:☆♧×&$"

목이 막힌 지호는 형용할수없는 신음을 내뱉었고 지혁은 거진 300ml에 달하는 정액을 지호의 위장을 직행하여 싼 후에 지호의 구토반사에 의해 강제로 나와서 종이컵 한컵 분량을 추가로 사정한 후에야 멈췄다. 지호의 가슴위와 얼굴, 그리고 지호가 누워있던 침대 위까지 정액이 흥건했고 지호는 어지러운 와중에도 퀘스트를 깨야한다는 마음에 지혁을 청소펠라해주고 뿌려진 정액을 핥아서 정리했다.

"흐으...흐... 츄르릅... 하..."

전부 정리한뒤 지친 지호의 눈앞에 퀘스트완료창과 함께 보상의 정체가 밝혀졌다.

[퀘스트완료!]
보상 : [개체 자지혁의 성장]

Tip[이름을 지어준 이상 자지혁은 에고를 지닌 물체가 되었습니다!]

완료창이 사라짐과 동시에 지혁의 몸이 빛나며 기둥과 부랄이 붙어있던 부분에 빛무리가 생겼다. 빛무리가 사라지며 그곳에는 근육질 서양 야동배우를 연상시키는 엉덩이와 항문, 그리고 골반 약간 위쪽까지의 배, 엉덩이부터 이어지는 허벅지의 일부분까지, 어딜봐도 남성의 신체를 똑 떼다놓은 것 같이 변했다.

"지..지혁아? 이젠 딜도가 아니라 딜도 오나홀 일체형인가...?"

정액을 먹고 성욕에 머리를 지배당한것인지 지호는 그 광경을 보고 딜도와 오나홀의 일체형인가라는 변태같은 소리를 하였다.

하지만 지혁은 지호의 변태같은 면을 닮은 에고딜도오나홀이었던 것인지 그 말을 듣고도 꼴린다는듯 허벅지 상단 절단면으로 서서 자지를 껄떡댔다.

꿀꺽

지혁의 정액에는 최음효과라도 있는것인지 지호는 더더욱 흥분하기 시작했다.

"지..혁아 조금 더 할래...♡?"

지혁은 그에 화답하듯 프리컴을 또다시 흘려댔고 승낙의 의미로 받아들인 지호는 지혁과의 밤을 보내는데...

츄륵츄르륵 찌걱찌걱

그 와중 지호의 마력스텟은 빠르게 오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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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력 : 7.4582->7.5687->7.5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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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지호가 이를 확인하는것은 다음날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