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하고 있음 눈치안봐도 오히려 마스터나 점원이 옆에 앉거나, 혼술하는 사람 따로 있으면
저사람 어때요?ㅎㅎ 이러더니 둘이 합석시키기도 함.
(내 첫사랑이 겪은거, 그때 난 첫사랑 마주보고 앉아있고, 첫사랑 친구 옆에 앉았는데
첫사랑 친구랑 나랑 사귀고 첫사랑은 그냥 같이온거로 보고 다른사람 붙이더라.)
춤추고 그러는 클럽형이라면 걍 광란으로 추니까 상관없음.
마스터 있고 바스탠드 처럼 고전적 술집이라면 오히려 마스터가 손님이랑 같이 담소나누게 도와줄거임.
그런데 카라오케식 게이바면, 혼자왔으면 중년 아니면 입뺀이다.
(중년이면 다른 중년이랑 엮어주면 되지만, 젊은 청년이면 안주나 술 얻어먹고 가는 그렇게 보여서 손님들 안좋아하니까.
보통 이쪽 친구랑 같이가서 술먹으며 자기들끼리 얘기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