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향방 다녀 왔는데

지나가는데 아줌마가 아니 지금 동네에서 총들고 무섭게 뭐하시는거에요? 따지고 있고

소대장이 예비군 훈련 중입니다~하니까 

또 한 마디 하려는거

옆에서 친구로 보이는 아줌마는 예비군 훈련중이라잖아 그만해.. 하면서 말려서 지나갔는데 아마 또 한 마디 했으면 내가 나서서 뭐라 했을듯 

잃을거 없는 예비군한테도 저렇게 주제를 모르고 덤비는데 현역들은 오죽할까

걍 이 나라는 답이 없다는걸 오늘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