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량이 있는 물건을 나를 때 이전에 힘들다 한 건

엄살이었다는게 와닿을 정도로 허리가 쑤십니다.


- 세수하면서 거울을 봐도 자신이 잘 생겼다는

망상이 전혀 들지 않고 그래야 할 이유도 모릅니다.


- 딸치고 나면 현타보다 힘들다는 생각이 더 커서

운동을 기피하듯 딸치는 빈도가 현저히 줄어듭니다.


- 누군가 시비를 털면 예전처럼 기분이 나쁘기보다

시비 털 기운이 있다는 거에 감탄하며 좋게 넘어갑니다


- 떠올릴 수는 있는데 굳이 떠올리기 귀찮은 그 감각이

어느새인가 진짜 안 떠오르는 수준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 어떤 병에 걸렸을 때 전처럼 짧고 굵게 아픈 게 아니라

기분 나쁠 정도로만 아프고 오랫동안 제대로 안 낫습니다.


- 세금이란 단어에 갈수록 민감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