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당장 님부터 메인 딜러 인플레와 돌파 및 집정관 마저 뽑기 고민할 정도로 밸런스 문제는 다들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음.

예전에 로스트사가(이하 로사)란 겜 할 때도 유니크 캐릭 스트라이더 나오기 전에도 레어 용병이니, 프리미엄 용병 등 캐릭 인플레는 심해졌지만 비유하자면 느비와 같은 격인 '스트라이더'란 캐릭 나오고 게임 밸런스 완전히 터지고 1개월 마다인가, 몇 주마다 신규 캐릭 계속 양판소 라노벨 찍듯 캐릭 내면서 게임 결국 하나 둘 떠나고 매몰 비용 아까워서 못 접는 사람 밖에 안 남더라.

물론, 원신과 로사는 성격이 완전 다른 겜이고, 아직 그 겜도 살아는 있지만 좋은 평은 못 듣는 실정.
다만, 대전 격투 콤보 겜인 로사와 달리 원신엔 딱히 경쟁 요소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원신은 무엇이 동력이 되서 캐릭/무기를 뽑는 것인가에 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나 싶음.
커뮤니티에서 경쟁심? 캐릭에 대한 애정?
나선 비경 깨는 것 자체가 목표? 필드도 결국 시간의 문제이지 꼭 야란-한운-방랑자 뽑아야 하나? 등등.

한편, 솔플 겜이더라도, 냥코의 경우인 랭킹 도장이란 상위 10% 이내에 스코어 고득점이면 뽑기 재화 통조림 100여개 더 주는 채점 방식인 경쟁 컨텐츠도 있고, 느비예트 같은 흑슬리-헬옹마 같은 밸붕 캐릭도 있지만 냥코 플레이어들은 캐릭 500종 넘게 도감 채우며 10년 넘게 플레이함.

너무 깊게 생각하면 '겜에 돈 왜 씀? 가상의 코드 덩어리에-' 등 아예 겜 자체에 회의론이 들수도 있다만, 애당초 경쟁 요소 없는 겜에 무엇을 위해 뽑기-과금을 하는가에 관해서 한 번 생각해볼 필욘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