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넬(유출명)은 이런 컨셉아트가 존재한다


직인의 한자는 决定 결정 - 稿 초안 고 로 '선택된 시안' 정도의 의미

confirm(확정)되었다는 게 아니므로 폐기가능성은 있다


한 때 정면짤만 보고 이 장식에 대해

사안이 아니냔 말도 돌았던거 같은데

컨셉아트에 확실히 신의눈이 있고

등에도 비슷한 장식이 존재한다


같은 원소의 사안을 두개씩이나 쓸리는 없으니

아무래도 사안은 확실히 아닌 것으로 보이고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의미가 있다고 치면

생긴거로 봐서 유적장치들과 연관있어 보인다


가장 눈에 띤 것은 이 부분이었는데

왜 저 부분만 초록색으로 표시했나 했는데


실제로 초록색이었다

정확히는 하이라이트(광택)가 초록인데


대충 이런 느낌을 요청하는 듯


굳이 저런 느낌으로 요청사항을 넣었다는 건

그동안 추측되어 온 간수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또한 등에 달린 이 장식의 경우도

추가적인 요청사항이 있는데


이는 망가지거나 고장난 형태로 해달라는 뜻 같음


이러한 요청사항들로 볼 때 공권력인 간수보다는

자경단 내지는 빌런에 가까운 디자인이라 보여짐


물론 몬드에도 로자리아 같은 불량수녀가 있는데

폰타인에 불량간수가 있는게 뭐가 이상하겠냐마는


굳이 초록색 가죽을 디자인에 집어넣은 건 아무래도

규격화된 조직에서 활동하는 느낌은 아닐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