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였지? 이나즈마였나 그때 Q&A 하면서 꺼진별, 설산 복각 안하냐는 질문에 원신은 현실 어쩌구 지랄염병을 한 이후로 이벤트에 뭔가 큰 떡밥이 포함되는 일이 없었음

복각을 하자니 지들이 말한걸 깨는거고 복각을 안하자니 원신의 최대 장점은 콘솔겜마냥 언제 시작하던 복귀하던 상관이 없단건데 늦게 했단 이유로 재미난 떡밥을 다 놓치니

얘들은 아! 그렇다면 굳이 복각해달라 말이 안나오게 만들면 되겠구나! 하는 마인드 인듯


좆냥이 이벤? 앰뒤곤충싸움? 좋아, 돈 몇십만원씩 쓰면서 오픈월드 겜 하는 놈년이지만 뭐 이런 미니게임 재밌을 수 있잖아?

취향존중 해준다 이거야 하지만 그 이벤이 마음에 들었다 해도 과연 복각 해주세요 말은 안나오지 한번도 벅찬데 두번 볼 이벤은 절대 아니거든


문제는 이렇게 떡밥을 안넣고 이벤을 만들려면 핵심 캐릭터가 문제를 겪거나 나라의 컨셉을 잘 살려야하는데


여기서 문제가 또 생김

1. 몬드 - 존나 강력했던 바람의 신이 몬드를 가장 살기좋은 나라로 만들고 직무유기중, 본대 없이도 평화로운 몬드~

2. 리월 - 무신이 두눈 시퍼렇게 뜨고 지키고 있으며 어지간한 마신쯤은 선인 + 인간으로 제압 가능한 군사력

3. 이나즈마 - 내륙은 전 번개신인 여우나무가 지켜주고 해상은 번개신이 번개로 쏴죽일 수 있음

4. 수메르 - 지식의 신과 전 정기의 신이 지키는 중이며 적왕문명 기반 기계장치들 보유중

5. 폰타인 - 느비예트


ㅇㅇ 문제가 생길 일이 없음 ㅋㅋ

오히려 생기는게 더 이상한 전력을 각 국가마다 보유중이며 나비아 전설임무 등으로 신의 눈을 가진 애들은 일반인과는 차원이 다른 무력을 지닌걸 알 수 있으니 당연하게도 떨거지들 삼삼오오 모여봤자 긴장감이 날 턱이 있나


그렇다고 국가 컨셉에 맞는 이벤트를 하자?

윈드블룸, 하르파스툼, 좆등절이 끝임


이나즈마? 메인스토리를 말아 처먹어 뭐가 없음 그러니 자꾸 이토 부르는거임

국가 차원에서 내세울게 없으니 바보병신의 똥꼬쇼라도 보라고


수메르? 얘들도 내세울게 아카데미아가 끝임 뭐 없음 그러니 학자들 모셔다가 운동회나 하는거지 ㅋㅋ


폰타인? 여기도 법정다툼, 영화가 끝인데 푸리나가 물의 신에서 은퇴한 시점에서 법정다툼을 구경할 필요가 없고 본인도 연극에 몰두한다 함

치오리 뷰티크? 옘병 ㅋㅋ


그러니 앞으로도 계~속 이럴거임

이나즈마, 수메르 이벤은 유기하다 가끔 몬드, 리월 축제때 얼굴 비추는 식으로

많은 원붕이들이 원하는 흥미를 유발 할 떡밥을 가진 이벤트? 절대 안나올듯


그러니 뭐하겠노 다음 마신임무 기다리거나 데인게이 기다려야지 씨발 월정액 갱신 안할련다 ㅋㅋ


다른 게임들은 메인이나 이벤스로 한 캐릭이 위험을 겪고 그걸 해결하는 것을 통해 캐릭터의 신념, 능력, 성격 등을 표출시켜 짧은 시간내에 내가 쟤를 이만큼이나 안다! 하면서 유대감을 지니게 하는데


솔직히 말해서 이제 원신 캐릭을 뽑고프단 마음이 안든지 오래임

그나마 폰타인에선 느비예트, 푸리나, 나비아가 끝이지 다른 놈년들은 몰라 걍 이름만 알지 뭐하는 년놈들인지 모른다고

이쁘잖아? 씨발 모델링 따질거면 다른겜 하고말지


에휴 씨발 진짜 나타까지 쉬다와야하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