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투 컨텐츠 뭐이리 저능아같이 만드는지 모르겠음 난 내가 뽑은 캐릭이랑 체험캐들로 재밌게 하고 싶은데 왜 계속 두 마리만, 체험캐로만 ㅇㅈㄹ을 하는 거야

과열이고 뭐고간에 전부 호요버스 이새끼들 업보임 그러면 그전부터 꾸준히 여론이 좋아지게끔 버전마다 괜찮은 방향을 고집했어야지 유저들 여론은 거짓말을 안하는법이니 결국 찾아보면 왜 그러는지 아는것도 덤이고

4년내내 매일 똑같은 메뉴나온다니까

글 긴게 님하고 싸우자는 거 아님 ㅋㅋ
한 번 픽업 왜 이런 식으로 냈을 지 어림짐작 해본 뇌피셜에 불과함 ㅇㅇ.
(싸우는거 아니니 서로 오해 없길 ㅎㅎ)

나도 이게 돌이켜보면 아야토 땐 영화제 이벤트였나 덴덴이-슈브-요미 복각과 이벤트 맞아 떨어지는데 사이노는 확실히 뜬금포였던 것 같음.
- 다만 사이노 관련해선 성9우분의 갑작스런 부고 소식에 따라 나도첨엔 사이노 2막 소식부타가 뜬금 없어서 비판적인 쪽이었다만 유작임을 생각하면 그냥 인간적으로 그럴려니하고 스토리를 감상하겠단 쪽으로 선회해서 조심스럽긴하다..

짬통도 벤티 포함 안된 것처럼, 아직까진 그래도 꼴에 '신'인데 벤티도 신 대우하는데 나선 주요 성능픽인 종려를 짬통에 넣긴 어려웠을테고, 복각표 넘버링상 방랑자가 감신보다 좀 더 우선 순위에 있었던 걸로 기억함.

스킨과 캐릭 복각 이야기와 조금 결이 다르지만, 원신 얘네들 캐릭 낼 때 슈브도 클로린드나 아를 나오기 전부터 내놓는 식으로 소위 말하는 '총을 내놓기 전에 총알을 먼저 파는'식으로 캐릭을 내기에 신규 스킨 일단 던져놓는 건 유저들을 붙잡기 위한 하나의 비즈니스적인 접근이지 않나 싶음.
- 공월 기행과 같은 이런 배틀 패스도 결국 유저를 계속 게임에 붙잡아 두는 요인이듯, 감우 신학 섹스어필도 되고 이쁜 스킨도 내놓은 거 유저들이 스킨도 사서 입힐 캐릭 올 때까지 붙잡아 두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 셈.

괘씸하지만, 이게 기업의 비즈니스적인 술수라고 생각해.
또 한편으론 계속 폰타인 시즌에 코펠리우스 내놓고 얼음 속성들 힘 못 쓰는데, 감신을 이른 시기에 지금의 나선 상황에선 내놓질 않겠지.
기왕이면 픽률 높아질 나선 배치 때 내놓아야 스킨 입힐 캐릭 판매+나선 때 얘네들 뽑아봅쇼 하고 판매가 이뤄질테니..

유희왕 카드를 예로 들면, 사실 어찌보면 어리석게도 매번 새로운 카드 ㅈ사기로 내놓고 분기별 밸런스 망치는 게 나와도 그 카드를 코나미가 바로 제재하진 않아.
왜냐고? 게임사 입장에선 아직 그 카드를 많이 못 팔았기 때문이거든.
정치도 투표할 때만 유권자님-국민의 뜻을 받들겠습니다 말하듯, 기업도 일단 소비자를 우선한다 립서비스를 해도 기업의 본질은 '이윤 창출'이니까.

속상해도, 기업이 바로 유저들이 원하는 대로 바로 피드백을 취하진 않아. 발에 매출 불똥이 튈 때 움직이지.

푸리나도 사실 내가 푸리나 신 아니냐는 몇몇 질문자들 글에 글 남겼지만, 폰타인은 현재 몬드~수메르에 이르는 집정관과 달리 원소의 신 이펙트(예: 파티 설정창 종려 입장 시 바위 원소 이펙트, 덴덴이 번개 이펙트, 나히다 발 아래 식물 피는 이펙트)가 없다는 것에서 확인할 수 있듯, 이미 푸리나는 스토리 적으로 신의 자리에서 완전히 내려왔어.
- 나히다는 룩카데바카-나히다가 같은 신격으로써 분신이지만, 포칼로스 신격과 푸리나 인격은 별개. (말장난스러우나..)
- 오히려 집정관을 神적 존재가 아닌, 지역의 힘쎈 사람-통치자로 생각하면 벤티-종려(은퇴했다곤 하나 층암에서 소를 구출하는 등 실력행사와 응광이 2대 바위의 신이 되지 않음)-덴덴-나히다-[느비예트]가 이에 부합함.

한편으론 n.6버전 집정관 복각이란 것도 사실 유저들이 공통점을 짚어낸 것이지, 이게 공식 피셜은 또 아님.
'그냥 일정한 복각 주기가 있는갑다 -> 다만, 현 폰타인의 통치자는 느비예트라서 푸리나 대신 들어갔다'라고 받아들일 수 밖에 없고..
(물론 느비도 용왕 드립치며 촤고봉에 오른 게 붕스 단항 음월인가 하는 용 캐릭처럼 또 용 설정 놀음이라 아니꼬운 대목이긴 함..)

이런저런 설정 놀음을 하는 만큼 유저의 피드백이나 잘 반영해줬음 좋겠는데 나도 아쉽다고 생각해..
솔직히 애당초 픽업에 나도 남자이지만, 두창 강점, 여캐 러쉬와 같은 일방적인 특별 성별 몰빵말고 걍 남녀 2:2건, 삼중 픽업이건 너무 느린 캐릭 복각 순환을 개선하면 좋겠어.

다만, 가령 "공기지르면 이번 버전 몇 뽑 모으나?" 같은 질문글들도 보면 알 수 있듯, 모두가 트럭을 지르고 바로 원석 모으는 게 아니라 일정한 기간을 거쳐 픽업 계획을 세우는 둥 재화를 모으는 시간적 여유도 필요하니 캐릭의 복각과 픽업 계획은 신중한 고민거리임도 분명하고..

가장 강하게 공격할 수 있는 대목은, 이번 ㅈ냥이 이벤트처럼 연금술과는 달리 플블 캐릭들 등장해도 처음과 마지막을 제외하면 중간에 등장한 모나-엠버-피슬-레이저 캐릭의 더빙이 생략되고, 불쾌한 지뢰찾기 표독 고양이 면상이나 보는 허접한 이벤트 기획, 이토 저능화에 얼굴 너무 자주 비추는 문제 등 스토리적 진전이 없고, 몇 년째 파쿠리 개버릇 못버리는 것들 확실하게 꾸짖는 게 그나마 가장 효과적이지 않나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