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출산율읕 1년단위로 나타낸다고 착각하지만

출산율 통계는 일반적으로 합계출산율을 나타낸다


합계출산율이란 가임기 여성이 가임기간동안

애를 몇명 낳는지에 대한 평균기대치를 나타낸 것이다


즉 0.7이라는 수치는 한세대동안 0.7명 낳는다는 의미로

가임기 여성 3명 중 2명은 애를 하나씩 낳는다는 의미다


...?


사실 이 가임기 여성이란 용어가 트릭이며

통계상 가임기 여성은 15~49세의 여성을 말하므로

미성년자를 포함 상당한 비율이 비출산으로 빠진다


또한 평균 2자녀씩 낳던 우리 부모님세대는

50대이기에 이미 저 통계에서 벗어난지 오래이며

40~49세는 평균적으로 현 고등학생의 부모이다


현 30~40대 부모의 자녀계획은 

2명씩 낳는게 일반적인가 1명씩 낳는게 일반적인가


즉 독신이 늘어나서 출산율이 떨어진다는 해석은

다분히 악의적이고 고의적인 사회의 압박인 것이다


국민평균 학업수준 고조로 인한 미혼자의 증가와

임신육아에 비호의적인 직장분위기가 근본적 원인이다


육아관련 비용은 ㅈㄴ 높은데 돈은 누가 따로 대주냐고


단순히 수치로만 보면 0.7이면 망하니 어쩌니 할 수 있지만

사회구조를 따지면 0.7이 나오는게 당연한 사회구조인데


앞뒤 다 자르고 공포분위기부터 조성하는 이유가 뭘까?


간단하다 결혼가구를 패면 육아복지 요구가 들어올테니

아무런 요구도 대항도 못 하는 미혼가구를 패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