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하다보면 종종 포지션이 겹치는 캐릭터들을 2명씩 넣거나 아예 안어울리는 포지션의 캐릭터를 넣어서 조합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봐서 공략글 쓰기로 함


일단 번개원소는 일성소에서 가장 좋은 원소라고 봐도 무방할정도로 중요한 원소임

왜 중요한지 설명하려면 글이 상당히 길어지기때문에 한줄로 요약하자면

그냥 감전이랑 초전도라는 개사기 반응을 전부 할 수 있는 원소이기때문임 

각종 반응의 트리거 원소라고 생각하면 편함

그렇기때문에 번개원소는 번개 부착을 시간차로 일정하게 부착해주는게 중요함

이러한 원소 특징때문에 번개원소에는 소환수 캐릭들이 많다


1. 피슬 (소환수 서브딜러)


1티어 번개캐릭터 그냥 개사기

E스킬 한번으로 즉시 번개부착+소환수 번개부착 2번으로 총 3회의 번개부착을 한다

그냥 번개부착 소환수로 3번했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즉시 부착을 1회 하기때문에 원소 부착 낭비가 없이

빠르게 다른 딜러들이 번개 원소를 소모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기때문에 딜링적으로도 게임 속도면으로도

완벽한 소환수 캐릭터라고 볼 수 있겠다 궁극기 역시 기본 4데미지에 관통데미지 2씩주는 엄청난 궁극기

현재 번개 원소 캐릭터가 가져야 할 기본소양인 낭비없는 일정한 원소 부착을 가장 완벽하게 수행하는 캐릭


2. 각청 (2선~3선 메인딜러)


피슬과 함께 초창기에 나온 번개 메인딜러 각청은 E 스킬 성신회귀를 사용할시 '뇌설' 카드를 생성하여

여러가지 이득을 많이 볼 수 있다 (주사위 보정, 빠른이동 등) 뇌설 카드가 상대에게 주는 심리적인 압박감은

무시할 수준이 아니다 궁극기 역시 기본 4데미지에 관통데미지 3이라는 어마어마한 궁극기를 갖고 있다

손수 열심히 행동해서 궁극기 3칸을 메인딜러가 다 채우는건 상대가 무빙하면 부착 낭비가 발생하기에

다른 캐릭터가 부착한 원소를 본인이 번개 원소로 소모하는 형태가 되어야한다 따라서 각청은 궁극기를

순간적으로 채울 수 있는 이벤트 카드들을 많이 사용한다

현재 각청은 대체하는 상위호환 딜러가 존재하기때문에 최근 메타에서는 선호도가 높지 않고 AI 코인 캐기용 캐릭터로 바뀌었다 하지만 뇌설과 궁극기가 가지는 강력함은 여전하기때문에 저 특성을 이용해서 덱 빌딩을

할 수는 있는 상태 그리고 궁극기를 순간적으로 채운다는 조건이면 피니셔가 가능


3. 무상의 뇌전 (2~3선 메인딜러)


흔히 번개큐브라고 부르는 이녀석은 E 스킬이 주사위 5개를 먹고 한번에 총 3회 공격을 한다

즉 번개부착 3번을 한번에 하기때문에 메인딜러 포지션을 갖고있다 다른녀석들이 원소 부착해놓은걸

자기가 마지막에 다 소모하면서 원소반응 딜링을 하는 형태 유연함이라곤 하나도 없는 녀석이기때문에

딜하면 딜하는거고 안하면 안하는거다 그만큼 딜 능력 하나는 좋긴하지만 스킬 준비를 하는 형태기때문에

빙결에 취약하다 포지션상 본인이 마지막에 원소 다 주워먹거나 상대가 무빙을 많이 치는 덱일 경우 

2선에 나와서 번개 부착을 여러명에게 부착하는 포지션을 가질 수 있지만 주사위 5개가 너무 부담이라서

준비가 안 된 상태로 2선에 바로 나오는건 굉장히 리스크 있는 운영이 된다 

이러한 특징때문에 번개큐브는 조합 짤 때 베넷을 거의 필수로 요구한다 베넷을 넣어서 깡 딜량을 높이고 본인의 스킬준비라는 딜링 형태를 커버하려는 목적이 크다


4. 라이덴 (소환수 서포터+피니셔)


본겜에서 번개의 신을 담당하고 있는 라이덴은 안타깝게도 듀얼에선 번개의 신이 아니다

그러니까 제발 피슬 자리에 라이덴 넣지마  일단 뉴비들에게는 좀 의외인 말이겠지만 라이덴은 궁극기가

메인 스킬이 아니다 물론 궁극기가 아군 궁 게이지 2칸씩 채워주는 엄청난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메인 스킬은 라이덴의 E 스킬인 악요개안이다 악요개안은 3턴 지속 소환수로 종료시 총 번개 부착 3회를 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평범하기 짝이없는 소환수인데 악요개안은 아군 궁극기의 데미지를 1씩 증가시켜준다

따라서 라이덴과 함께 조합하는 캐릭터들은 번개 원소를 소모하며 강력한 궁극기를 쓸 수 있는 캐릭터

이 악요개안의 스킬이 궁극기보다 훨씬 좋기때문에 라이덴이 죽더라도 E 스킬은 제발 설치하고 죽어라

물론 운영상 라이덴이 무조건 궁을 켜야하는 조합이 존재한다 그러므로 라이덴을 사용할때는 

라이덴이 궁을 키는 운영이 기본인지 E 소환수를 써서 소환수의 번개부착을 소모하는 형태로 할것인지

덱 빌딩단계에서 명확하게 정해야한다 또 하나의 특징으로는 궁극기 데미지가 상당하기때문에 

마지막 피니셔로 사용은 가능하다 


5. 야에 (소환수 서브딜러+피니셔)

E 소환수 스킬에 아군 캐릭터 버프가 없다는 점을 제외하면 라이덴이랑 그냥 똑같은 포지션인 야에

무슨 뜻인지 알겠나? 라이덴이랑 야에 서로 본겜에서 신-권속 조합이라고 듀얼에서 같이 쓰지 말란거임

마지막 궁극기 데미지로 인한 피니셔 역할이 가능하다는점까지 포지션이 완전 똑같다 그나마 차이점을 가지는거라곤 야에의 E 스킬인 살생앵은 중첩이 가능하다 스택이 4스택이되면 즉시 번개 부착이 1번 된다는 점을

이용하여 순간적인 원소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야에가 중간에 나와서 E를 한번 더 쓴다?

운영이 망가지고 게임 속도가 느려지기때문에 보통은 바느질 카드를 사용하여 소환수 지속시간을 1회 늘려

변수카드로 반응 딜링을 하는 형태가 많다 야에는 라이덴처럼 따로 버프를 주지도 않고 피슬처럼 부착 속도가

빠르지도 않아서 굉장히 애매한 캐릭터다 따라서 이벤트 카드를 사용하여 변수를 창출하고 마지막 피니셔로 활용하기 제일 좋은 촉진파티에서 자주 사용한다 근데 듀얼에서 촉진이 별로 안좋음


6. 사라 (소환수 서포터)

결국 얘까지 설명하는 순간까지 와버렸다 진짜 설명하기 싫다 그냥 쓰지말라고 한줄요약하고 싶다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번개 소환수라는점에서 설명하겠다... 사라는 E 스킬에 즉시 번개 부착 1회에다가

지속 시간 1턴인 번개 소환수를 소환한다 소환한 번개 소환수는 아군 출전캐릭터에게 원소전투 스킬과

궁극기의 데미지를 1증가시켜주는 버프를 부여한다 눈치 빠른 사람은 이해했겠지만 소환수는 종료턴에 공격한다.. 그러니까 즉 종료시점에 출전캐릭터에게 버프를 부여한다는거다 그것도 단 한명에게만 근데 소환수 지속이 1턴임 부여한 버프는 2번 사용가능하다지만 소환수 캐릭터가 1턴 번개 소환수를 소환하는건 대체 뭘까

상대도 소환수 조합이라면 우리 메인딜러가 사라 버프 받겠다고 그거 다 맞아준 다음 버프를 받아야한다는것

그러면 옆으로 가서 사라가 대신 맞으면 사라가 버프를 받음 진짜 쓰레기같으니까 쓰지마셈 

궁도 똑같다 버프 지속이랑 소환수 지속만 늘어난거 빼곤 별거 없다 근데 4코 궁이라서 주사위 소모 심하다

결론: 쓰지마


7. 리사 (2~3선 메인딜러)

쓰지마 설명 읽어볼필요도 없어 어차피 다른 사람도 안쓸거니까 번개의 수치같으니


8. 북두 (평타 메인딜러 전용 서포터)

궁극기 하나만을 보고 사용하는 캐릭터 그만큼 궁극기가 전부인 캐릭터이므로 궁 하나만 설명하겠다

북두는 궁극기를 키면 아군 출전캐릭터에게 데미지 1 감소를 시켜주는 보호막과 함께 아군 출전캐릭터가

일반공격시 번개 원소 데미지를 준다 즉 아군 메인딜러가 평타에 얼음/불/물/풀 등 원소 인챈트를 한 딜러라면

궁 지속시간인 2턴 내내 원소반응을 계속 일으키게 해준다는 것이다 이렇게 좋은 궁극기를 갖고 있기에

궁 게이지는 3칸이라 초살조합에 죽지 않도록 덱 빌딩을 하고 운영해야한다 당연히 조합은 북두의 궁극기를

잘 사용할 수 있는 일반공격 메인딜러를 써야겠지?


9. 레이저 (평타 메인딜러)

레이저는 평타에 인챈트가 없지만 평타 메인딜러라고 하겠다 왜냐하면 다른 속성에도 북두같은 캐릭터가 있고

평타에 원소 인챈트를 해주는 캐릭터들이 있기 때문이다 (ex 중운 캔디스) 평타에 원소를 인챈트하고

궁극기를 켜서 지속적으로 번개 원소반응을 일으켜 딜링을 하는 굉장히 간단한 딜러 캐릭터 흔히 이렇게

평타 기반으로 딜링을 하는 형태를 OTK 조합이라고 한다 평타 딜러들은 주사위 부담도 없고 평타 코스트를

감소 시키는 방법이 많기 때문에 궁을 키고 한번에 쓸어버리는 형태가 많다 그러므로 레이저와 조합해야 하는

캐릭터는 기본적으로 물리 평타인 레이저에게 원소 인챈트를 시켜주는 캐릭터가 필요하다


10. 도리 (소환수 서포터)

지금 이 캐릭터를 쓰는 조합이 내 머릿속에는 하나밖에 없는데 그 조합에 왜 도리를 쓰는지 설명하려면

글이 더 길어지니까 도리도 요약해서 설명해주겠다

요약: 피슬 쓰셈


11. 뇌음의 권현 (2~3선 메인딜러)

그 잘난 번개 메인딜러인 각청을 밀어내고 1티어 번개 메인딜러 자리를 차지한 녀석

뇌정탐침 뇌명탐지 등 스킬 설명은 처음 읽어보면 진짜 복잡하다 간단하게 설명해서 적 캐릭터가 스킬을 쓰면

그 캐릭터에게 뇌명탐지가 부착되고 뇌명탐지가 부착된 캐릭터는 뇌음의 권현의 E 스킬을 출전/대기상태 상관없이 직빵으로 맞고 1데미지 추가해서 맞는다 대충 도망가도 소용없고 개쎄게 맞는다는 뜻임

이러한 뇌명탐지의 특수성때문에 번개 부착이 낭비되는 일이 거의 없고 데미지도 쎄게 들어가기때문에 

딜링면에서도 훌륭하다 궁극기는 시전시 2데미지 소환수 데미지 3데미지라는 메인딜러인데 소환수를 소환하여 번개 부착면에서도 훌륭하고 원소반응을 받아먹기에도 매우 좋다 궁극기도 2에너지 3코스트라서 게임 속도면에서도 문제없다 놀랍게도 한번 하향을 먹었는데도 각청이 제자리를 못찾았음 솔직히 못비빔


12. 진주기린 (탱커?)

상시 데미지 감소 보호막을 갖고있으며 이 보호막은 어디 사는 츄츄왕새끼랑 다르게 턴당 1회 한정이지만

소환수에게 보호막 횟수가 감소되지않는다 또한 진주기린의 보호막이 존재할때 종료선언을 하면 즉시

1장 드로우를 해준다 E를 쓰면 보호막이 존재한다는 가정하에 보호막 횟수가 다시 1 늘어나기때문에

상당히 단단한편이다 E 데미지도 3이라 어느정도의 딜링도 가능하지만 진주기린의 최대 단점은

궁극기가 쓸모없다 발동 데미지도 형편없고 소환수 데미지도 형편없다 그래서 제트가 나오기전에는

컨덱의 번개요원으로 활동했으나 제트가 나오고 난 후에는 꽤나 단단하다는 점과 종료선언시 즉시 드로우때문에 제트축에 드로우겸 탱커로 썼다 제트가 너프먹고나면 아마 다시 컨덱 번개요원으로 활동할것


13. 번개치친 (소환수 서브딜러)

요약: 특성카드를 쓴다면 피슬보다 위 없으면 아래

번개치친은 소환수가 종료시 총 번개부착 3회로 라이덴과 야에랑 똑같지만 차이점이 하나 있다

바로 상대방이 행동카드를 3장 쓰면 치친의 소환턴이 1씩 늘어난다는것 따라서 치친은 상대가 행동카드를

계속 사용한다는 가정하에 다른 소환수 캐릭터처럼 다시 나와서 소환수를 소환하지 않아도 된다

특성카드를 사용하면 치친의 사용횟수가 3일때 살생앵 4~6스택마냥 즉시 번개부착이기때문에

부착력과 변수창출 속도면에서 피슬보다 윗 성능을 내게된다 물론 이것도 상대가 행동카드를 계속 쓴다는

가정이 있지만 행동카드 안쓰고 게임하는 사람이 어딨겠나 따라서 치친은 특성카드를 무조건 뽑아야한다


이렇게 번개캐릭터 전부 설명해봤음 다음은 얼음원소로 씀 번개 다음 젤 중요한거니까

궁금한점은 댓글로


+수정))

아 시발 사이노 빼먹었네


14. 사이노 (번개 메인딜러+피니셔)


메인딜러인데 4턴 이상을 가야하는 캐릭터 4턴이상 가게 된다면 매우 강력한 데미지를 뿜어내지만

이 게임 특성상 컨덱도 아닌 어그로가 4턴이상 가는거 쉽지않다

그렇다고 컨덱으로 굴리자니 더 좋은 애들이 많고..뭐 그렇다.. 그래도 평타에 번개 인챈트가 묻어있어서

평타 서포터들이랑 붙이면 재미는 볼수있다 

요약: 제대로 굴리기 힘든데 그냥 재미로 굴리기엔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