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는 시버니(바다토끼), 학명은 '주러나팔바'라 불리는

국내명 '꼬마/비로드/갯민숭/달팽이'이다.


비로드는 포르투갈어로 '벨벳'을 의미하는데

왜 국내 분류명에 갑자기 이런 단어를 썼는지 의문이다.


귀처럼 보이는 기관은 사실 화학물질을 감지하므로

사람으로 따지면 코에 해당하는 기관이라 할 수 있다

이 친구가 느끼는 외부자극은 후각과 촉각 뿐인듯 하다


또한 엉덩이에 달린 꽃같은 부위는 꼬리가 아니라 아가미다


그럼 시그윈의 꼬리도 혹시 아가미인게 아닐까?

시그윈의 음료가 마시고 싶은 낮이다 여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