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뭐야? 이 마카로니는 마지막이라 줄수 없어..!"




나랑 결혼해 줄래?
나랑 평생을 함께 살래?
우리 둘이 알콩달콩
서로 사랑하며
나 닮은 아이 하나
너 닮은 아이 하나 낳고
천년만년 아프지 말고
난 살고 싶은데
솔직히 말해서
내가 널 더 좋아해
남자와 여자 사이에
그게 좋다고 하던데
내가 더 사랑할게
내가 더 아껴줄게
눈물이 나고 힘이 들 때면
아플 때면 함께 아파할게
평생을 사랑할게
평생을 지켜줄게
너만큼 좋은 사람 만난 걸 감사해
매일 너만 사랑하고 싶어
나랑 결혼해 줄래?
Marry me 매일이 행복에 겨워서
괜시리 내일이 기대되는 사람
왜 이리, 왜 이리 떨리는 걸까?
보고 또 봐도 내겐 제일인 사랑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우리 둘의 생이 다 끝날 때까지
손에 물은 묻혀도
눈에 눈물 절대 안 묻혀
넌 나의 반쪽 가슴
난 너의 반쪽 가슴 되어
숨을 쉬는 그 순간순간
널 사랑해 줄게
시간이 지나서
주름이 늘어나도
꼭 지금처럼 너와 나
영원히 함께할 거야
내가 더 사랑할게
내가 더 아껴줄게
눈물이 나고 힘이 들 때면
아플 때면 함께 아파할게
평생을 사랑할게
평생을 지켜줄게
너만큼 좋은 사람 만난 걸 감사해
매일 너만 사랑하고 싶어
너는 마치
어두웠던 내 삶을 밝혀주는 빛
보글보글 찌개 소리로 반겨주는 집
메말랐던 내 맘에 내려주는 비
사랑이란 참 의미가 담겨있는 시
하늘이 정해준 운명의 끈
너와 나의 만남은 천생연분
이 세상을 다 준대도 바꿀 수 없는
내 삶엔 오직 평생 너뿐
내가 더 사랑할게
내가 더 아껴줄게
눈물이 나고 힘이 들 때면
아플 때면 함께 아파할게
평생을 사랑할게
평생을 지켜줄게
너만큼 좋은 사람 만난 걸 감사해
매일 너만 사랑하고 싶어
나랑 결혼해 줄래?







그렇게 푸리나는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