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풀돌한 캐릭이


야란

야에미코

종려

나히다

방랑자

푸리나


이정도인데


여기까지 과금 하니까 풀돌 말고도 고돌파한것도 꽤 있고 해서

나선에서 좋다~ 딜이 쎄다~ 이런건 더이상 별 의미가 없어짐

솔직히 잘하는 사람은 명함으로도 충분히 깨는게 나선이니 ㅇㅇ

(나선 패치로 속성밴 나오면 또 달라지겠지만)


때문에 필드와 임무, 퀘스트 등이 내 원신 플레이의 주요 재미거리인데

그런 입장에서 최고의 풀돌캐릭은 바로 푸리나


보통 다른 캐릭터들의 풀돌은 딜이 쎄지는게 대부분이라

>>>>풀돌체감<<<< 이걸 느끼는게 꽤 제한적임

내가 돈 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짧다는 소리임

필드몹들은 애초에 오버딜이라 별 차이도 없고

기껏해야 나선 클탐 줄이는건데 이것도 2주에 한 십몇분 느끼면 끝임


때문에 지금까지 내게 최고의 풀돌캐릭은 야에미코였음

자동타겟 포탑으로 무빙을 최소화하면서 필드를 다니는 맛이 꽤 괜찮았음

돈 쓴 보람을 느끼는 시간이 다른캐릭터들보다 길었다는 소리임.


그런데 풀돌 푸리나는 풀돌체감이 야에미코보다도 좀 더 괜찮음

자동타겟 소환수로 알아서 필드몹 정리해주는건 야에미코랑 비슷하면서도

파티힐이 필요할땐 우시아 평타로 웬만한 힐러 뺨치는 전체힐을 뿌리고

기존 야에미코 풀돌의 단점이었던 정예몹 빨리 처리하는것도

우시아 평타 혹은 프뉴마 평타 스스슥하면 걍 지워짐

심지어 e 쓸때마다 이펙트조차 반짝반짝 예쁨.. 만족감 ㅆㅅㅌㅊ


푸리나 풀돌만이 가지고 있는 압도적인 덱압축 능력으로 인해 

풀돌체감을 게임 하는 내내 느낄 수 있다는게 참 좋음

심지어 나선에서조차 0티어 캐릭터니까 뭐...


(그런면에서 내게 최악의 풀돌캐릭터는 나히다임. 얜 2돌에서 멈췄어야 했음. 하필 마신임무 끝나고 뽕에 취해서...ㅠㅠ)



이 글을 쓴 이유는

아를레키노 나오면서 풀돌 이야기가 자주 보이길래

나처럼 딜적인 면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풀돌에 대한 보람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는걸 표현하고 싶었음


앞으로 푸리나처럼 풀돌시 딜만 올라가는게 아니라 뭔가 특별함이 더해진 캐릭터가 많이 나오길 바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