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비는 다른 고아들이랑 다르게 쿠자비나의 친자식임

쿠자비나가 직접 낳은 아이라는 거임



크레이비는 어릴 때부터 벽난로의 집의 실체에 대해 잘 알고있었고 탈출 시도도 많이 해왔음

쿠자비나가 크레이비를 낳은 후에 갑자기 타락한 건 아닐 확률이 높음



애초에 크레이비가 들어왔을 시점에서 쿠자비나는 이미 유명한 집행관이었고

학대나 고아들을 장기말로 쓰는 행위도 오래 전부터 해왔음

즉 크레이비를 가지기 전부터 쿠자비나는 이미 집행관이었을 가능성이 큼


그럼 도대체 누가 집행관이랑 관계를 가지고 임신까지 시킨 걸까

그것도 저 악녀랑



쿠자비나는 사업 파트너로 도토레를 뒀음

쿠자비나가 쓸모 없는 고아들을 보내면 도토레가 실험체로 쓰고 결과를 공유하는 식의 협력이었고

도토레 입으로 꽤 유쾌한 협력이었다고 표현했다고 함


크레이비가 도토레를 알 정도면 쿠자비나와 도토렉는 꽤 가까운 관계였다는 건데

그럼 같이 하룻밤 정도는 지낼 수 있었지 않을까


게다가 그 시절의 도토레는 조각도 많은데



쿠자비나가 크레이비에게 정이 없었다는 거 보면 애초에 원해서 태어난 애가 아니었던 것 같음

하룻 밤의 실수라는 거임


그럼 사랑하는 사람이 아닌 단순히 사업 파트너와 대수롭지 않게 관계를 가지고 원치 않은 아이를 가지게 된 건 아닐까



결론은 크레이비의 친부는 도토레일 수도 있다

누군진 몰라도 집행관을 임신시킨 남자는 대단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