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를 돌아가려고 해서 잡아둬야 하는데 딱히 할 말은 생각 안나고

아무 얘기나 늘어놔서 분위기 싸해지기 딱 좋았는데


이 새끼가 계속 옆에서 “이야 그거 궁금하네“ ”오 그건 나도 궁금했어“

이러면서 호응 존나 잘해줘서 결국 동생이랑 고아들 얘기로 시간 존나 벌음


아를이 진짜 하나도 몰랐으면 작전은 사실상 얘가 캐리한 거나 다름 없긴함

다 알고있어서 문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