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옥은 지금 2버전 째 월퀘만 깨고 


탐사도작은 유기중인데 이번 신맵은 두 곳 모두 재밌어서 탐사 달리고 있음



특히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수중맵이 가졌던 몇몇 문제들


예컨대 지나친 생물 기믹 의존이나 장거리 이동의 지루함을


해결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여서 좋았음



생물능력흡수로 해결해야하는 기믹은 그 수가 크게 줄었고


장거리 이동은 기본적으로 더 많은 워프포인트에 스킬라나 회복 물고기 떼를 


좀 더 군데군데 배치해서 이동에 따른 피로도를 많이 줄였음


4.0 폰타인 맵에서 보여준 발전된 오브젝트 배치는 여전히 잘 작동하고 있고


지역 기믹인 악장 퍼즐도 이전 버전들에 비하면 피로도도 적고 직관적이 된 것도 좋다



또 버전 전체를 기준으로 보면 수메르에서 사막이 욕을 처먹던 


이유 중 하나인 '월퀘를 깨야 진행이 가능한' 장소들을 최대한 줄인 것도 좋았음


물론 아를레키노 육성/전무 재료라던가 하는 걸 월퀘,퍼즐진행도에 


따라 해금시키는 건 첫날에 아를 빨리 키우고 싶은 마음에서 아니꼬웠는데


막상 이번에 얘들 맵 만드려고 노력한거보니 그럴만하다 싶을정도



수메르 사막 3연타에 비하면 이번 폰타인 수중맵들은 진짜 장족의 발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