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가 아를vs고아즈 싸움에 난입한 이유는

아를레키노는 고아원 아이들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위해 집을 배신할걸 알고 있었음

그렇기에 느비예트를 만나기 전 고아즈를 돕고 있는 여행자에게 외부인이란 핑계로 면책권을 부여했고

"필요한 순간에 가장 적합하다 여겨지는 선택으로, 벽난의 집을 한번 도와줄 것"

고아즈가 우인단인 것을 알았음에도 그들을 변호해주고 메로피드에서 도와준 여행자에게 가장 쓸모없는 조건을 제시하며 고아즈가 최대한 이번 사건을 해결할 수 있도록 배려해줌


이후 꼬지르는 잼민이 말을 들어보면 이전까진 처형을 조용히 처리한 것으로 보임

그렇기에 아를레키노는 아이들이 집에서 벗어나려 하는 것도 알고 있었고 고아즈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위험에 빠질거란 것도 알고 있었기에 벽난로의 집의 왕이자 고아들의 아버지로서 여행자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


결국 여행자가 "집행관 4위는 얼마나 강할지 궁금하네요" 하는 장면은

아를레키노가 얼마나 고아들을 생각하는지와 아직 나아가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호해줄 벽난로의 집의 왕으로서 견고한지를 보여주며 동생들이 연류되면 페이스가 무너지는 리니는 아직 벽난로 집의 왕이 되기엔 멀었다는걸 보여주는 아를레키노와 벽난로의 집이란 컨셉을 완성시키는 장면인데


이걸 여행자가 주제도 모르고 깝죽거릴 정도로 지능이 낮아졌노 스작 애미뒤짐? 이라는건 스토리를 너무 대충본거 아님?


여행자가 5원소 다루면서 너무 약하게 묘사되는건 인정하는데 이번엔 상대가 상대였고

애초에 여행자가 특출나게 존나 강하단 묘사가 있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