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기로 아를레키노는 꽤 오랫동안 속 까만 위선자 캐릭터로 고정됐었는데

대충 수메르 때부터 뜬금없이 '그거 사실 전임 원장이 다 한 거고~ 현직은 다른 놈이야~'로 말이 바뀌더니

폰타인에서 본인이 직접 등장하면서 선역 확정이 된 걸로 기억함

근데 이런 캐릭터성 유턴에 대한 어떤 뉘앙스나 가능성이 캐릭터 자체에 있었던가?

수메르까지 아를레키노가 등장하지 않았던 만큼 그런 유턴이 막 불가능하다고까진 안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폰타인의 아를레키노는 내가 생각하던 느낌이랑 많이 달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