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리나 설계 보고 느낀 건데 얘넨 향릉 - 베넷 - 행추 같은 초기 설계 미스를 반복하고 싶지 않은 것 같음. '느비예트'처럼 이레귤러가 아닌 이상 조금씩 불만족스럽게 놔두고 그걸 유저들이 알아서 채우는 방식으로 유도할 것 같음. 그런 과정에서 나행시 같은 조합이 발굴되기도 하는 것처럼.
난 다른 생각으로 두고봐야할 문제라고보는게 증발이나 깡불파티는 지들끼리 파츠 다 구해서 잘먹고잘사는데 슈브르즈 과부하파티만 그렇게 동떨어지게 둔다는건 불합리한거니까 그부분으론 난 희망은 가질려고
만족스러운 파츠가 나올수도있고 물론 안나올수도있지만 그부분으로는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싶음 알아서 조합을 창조하거나 돈을 부담해서 즐기라는걸 계속 유지해온거 자체가 이도저도아닌 부작용만 낳을수도있다는거때문에
저 증발과 깡불의 오버 밸런스는 '베넷'과 '향릉'이라는 초기 캐릭터들의 존재 때문에 거의 어쩔 수 없이 방치하는 느낌임. 얘네가 속성 간 밸런스를 신경 썼다면 다음에 나올 세토스까지 저렇게 메인 딜러로 만들지 않을텐데 얘네는 그렇게 결정했음. 물론 미래에 어떤 메타를 만들진 모르겠지만 물과 관련된 속성을 제외하곤 나머지는 조금씩 나사가 빠진, 불만족스러운 상태로 놔둘 것 같음.
난 애내들이 나중에 어떤 캐릭터를 낼지나 지켜보려고 그와중에 불이나 번개캐릭이 나오면 무조건 슈브르즈 과부하파티를 거쳐가는쪽으로 생각할려고
그리고 애내들 조금씩 나사가빠진 불만족스러운 상태로 출시하는것도 좀 웃긴게 특정캐릭은 1도 생각안하고 만든듯하게 내고 일부캐릭은 온갖억까가 심하게 나온거보면 밸런스를 잡는 능력도 제대로 갖춰지지않는애들인데 잘도 그러겠다라는 불신이 들긴하네 다만 그거와 달리 그래도 이후 균형을 맞출 생각이 있다면 그때가서 확인을 해야지 그전부터 그냥 이렇데라고 못박는느낌으로 생각하기가 싫은듯
내 생각을 말하면 만족스러운 파츠가 나온다는 건 조합이 그 캐릭터를 위주로 돌아가서 경직될 위험이 크다는 말도 됨. 그래서 난 나행시 같은 조합이 저점이 높아서 유저들에게 애용될 지라도 게임 생명을 생각할 때 그리 유익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음. 조금씩 불만족스러운 점이 있고 그걸 각 캐릭터가 갖고 있는 장점으로 어떤 식으로 채우느냐 = 조합 다양성이 많아진다 라고 생각하거든. 물론 이 게임의 균형이 망가진지는 오래되긴 했는데 슈브르즈 라는 버프만 따지면 '괴물'급인 캐릭터를 내준 이상 이 이상의 파츠를 과부하에 더 주진 않을 것 같음. 아를레키노 과부하 파티는 아마 계속 북두 - 토마 or 안정성 희생한 깡딜 파티, 이 중에서 선택하게 만들 것 같음.
난 애내들이 조금씩 불만족스러운점을 의도적으로 만들어놔서 그 부족한점을 다른 캐릭터와의 조합을 통해서 해결을 해준다라는 말은 당연히 좋은 의도인걸로 보이는거라고 생각은 하지 하는데 애내들 캐릭뽑아내고 밸런스 설계하는걸보면 마냥 좋게 보기가 힘들수밖에 없다고봄 특정캐릭은 다해먹고 특정캐릭은 온갖억까를 다 당하는 상황이 몇번 선례로 남아버린꼴이라서 애내들이 과연 그럴까? 라는 의심도 들고
그리고 안그래도 원소반응 밸런스 균형도 씹창나서 결국 증폭이나 격화 만개 이런 쓰던것들만 쓰고 나머지 비주류원소반응은 철저히 배제당하거나 쓰레기취급하는데 이럴꺼면 왜 만들었는지 이해를 못한다는것도 그렇고 과부하반응 입지를 끌어올려줄 파츠가 더 나와주길 바라는건 욕심이 아니지않나 싶음 그 캐릭터 위주로 돌아가서 게임흐름 자체가 경직될 위험을 따지기엔 이미 이 게임은 그래왔다고 생각하기도했고 위에서 말하는대로 만들면 약간의 불만족스러운점을 다른 캐릭으로 해결은 커녕 주객전도나 은근히 특정캐 띄워주기 그런 잔머리밖에 굴리지 못하는애들처럼 보여서 많이 부정적인 견해로 볼수밖에 없더라 북두 토마든 깡딜파티든 이미 그새끼가 나와서 균형도 씹창난마당에 뭘 껄끄러워하나 좀 불만스러움도 생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