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esxLzRxSnEE?si=R-t3x8QvDxK7Jw03




우리집 개는 기본적으로 산책 할 때 흥분도가 극한으로 치달음.


그래서 산책 할 때마다 짖고 아기나 강아지 보면 달려들어서 물려고 함.


우리집 개는 소형 푸들임.


맘 같아선 강형욱 부르고 싶지만 1번 출장에 1트럭이 넘으니 내가 쓰기 편한 방법을 찾아봤는데 그게 부적 강화 훈련법임.


부적 강화 : 안좋은 행동을 했을 때 고통을 줘서 그 행동을 제지하고 못하게 하는 것.


저 영상을 보면 유튜버가 엄지로 강아지 옆구리를 쑤실 때 개가 존나 아파 하는 것 처럼 보이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음.


개가 흥분하면 화랑 같이 겁도 크게 먹기 때문에 조금만 고통을 줘도 크게 반응 함.


그래서 오늘 개 산책을 해봤는데 짖음 없이 완벽하게 클리어 했고 다른 개를 만났을 때 내가 옆구리 찌르니까 엄살 피우면서 가만히 있더라.


내가 훈련사 교육을 받은게 아닌지라 간식 주는 타이밍도 모르고 클리커 타이밍도 몰라서 산책 할 때마다 고역이었는데 이 방법 덕분에 강아지랑 행복하게 산책 할 수 있게 됐다.




챈럼들은 길에서 깨갱 소리 들린다고 바로 학대라고 생각하지 말고 훈련 중인지 아닌지만 구분해줘라.


나 오늘 동네에서 훈련하는데 사람들 다 쳐다보고 혀 차면서 안좋게 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