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산책하다가 다른 개 보고 개가 짖길래 줄로 블로킹 하다가 안돼서 손으로 블로킹함.


애견 훈련사들이 자주 하는 방식인데 엄지 손가락을 펴서 살짝 강아지 옆구리에 찌르는 거임.


이 블로킹의 단점은 강아지가 놀라서 엄청 심하게 깨갱 거린다는 거임.


사람이 없는 곳에서 그랬으면 괜찮을 수 있지만 주변에 사람도 많았어서 다 나만 쳐다보고 있었음.


어떤 아저씨는 나 지나갈 때 쯧쯧 거리시더라.


이대로 동물학대로 박제 되거나 신고 당할까봐 두렵다.


그런데 자기 개가 짖고 물려고 하면 당연히 제지 해야 하지 않음?


그걸 보고 혀 차면서 눈치 주니 그게 당연한게 아닌가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