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자기 자식 친구보고 자기 죽여달라는건 보통 미친게 아니고서야 할 수 없는 발상임 


그것도 조용히 죽는게 아니라 저잣거리에서 사람들 다 있는데 대놓고 총에 쏘이고 칼에 찔리고 베여 죽는거임


처음부터 죽이겠다고 맘 먹었으면 급소로 한 방에 편하게 보내주기라도 하지 클로린드 입장에선 아무것도 모르고 제발 항복하라고 있는거 없는거 전부 다 써서 평소보다 더 압박했을텐데 칼라스가 난 여기서 네 손에 죽겠다는 마음으로 나온걸 알게 된 순간 더 미쳐돌아갔을거임


이거 보면 칼라스도 보통 돌아버린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