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국회의사당에서 난동부려줘

취미를 만들어보는게 어떨까

친구는 인터넷 친구가 있워오

원신해

알바라도 해서 사람 만나

병원은 가봤어? 난 약먹으니 쫌 나아졌는데...
결국 스트레스때문에 기억력이 1초컷이 되버려서 일상생활이 안됐음

일단 뭔가 시도해서 사람 만나는데 익숙해지는게 좋을 듯
계속 땅굴파고있으면 더 우울해지기 마련임

사랑해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기운차리자 병원가서 상담도 한번 받아보고

힘내라

날 좋을때 밖에 벤치같은데 앉아서 광합성 한시간만 푹해봐라

사람들과 교류하기위해 너의 못난 점을 고쳐는 수 밖에 없음. 성격이랄지 분위기읽는 능력이랄지 핵인싸까진 아니어도 사람들하고 시시콜콜한 농담따먹기를 하고 공감갈만한 이야깃거리를 할 정도의 커뮤니케이션능력은 노력으로 충분히 만들 수 있음. 만약 혼자서는 막막하고  어렵다면 멘탈클리닉같은 곳을 가보면 도움을 받아볼 수 있을거야

쓴이는 나랑같은 사람도 아니고 같은 아픔을 가진건아니니 이런글이 위로가 될 수 있을지 오히려 오글거리고 뻔한말로 아는척하는거같아서 기분이 나쁜말일지도 모르지만..

나도 쓴이랑 비슷한 일이 있어서 너무 힘들어할때가 있었어
초등학생때 학교에서 많이 왕따도 당했고 아빠없고 계부있었는데 걔한테 초등학생때 너무 많이 맞았거든 근데 다행히 중학교1때부터 내가 갑자기 폭풍성장해서 왠만한 성인 남자만큼 커져서 그때 부터 다행히도 폭력적인 학대는 거의 안당하긴했어 학교에서도 그렇고 물론 정신적인부분은 그래도 좀 당했지만

중2때였나 그때는 어찌하면 살면서 이런일밖에 안나는건지 좋은일은 하나도 없고 막장 드라마마냥 이런 일만 일어나는구나 맨날 이런 생각만 했을때 였는데 학교에서 수업중에 나혼자 이런 생각에 빠져서 혼자 이런식으로 불평만하는데 내 자리가 창가에 있었거든 그날따라 날씨가 너무 좋아서 창문밖으로 햇빛이 들어오는데 그래도 날씨는 좋내? 하고 생각했다?
근데 갑자기 기분이 좀 좋더라고 그렇게 불평만하다가? 생각해보니까 그래도 내일 용돈받는 날이네? 어제 던파했던거도 재미있었지? 오늘 점심 제육볶음이내? 몇안되는 친구들있는데 걔들이랑 놀때도 재미있지 이런거 생각하면 그래도 기분이 확 좋아지는거야
내가 그동안 기분좋은것도 있긴했는데 왜 이런 생각은하지 않았지? 싶더라 이런 마인드로 바뀐 이후가 내가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시기였던거같아

물론 요즘은 이런 생각을 까먹고 내 앞가림 못하는거같아 불안해하고 과거일로 소극적이고 뒤틀린 성격 때문에 사회 생활적응잘 못하는구나 이런 불평하고살았지만 쓴이 글보고 위로하고싶은 마음에 나도 기억을 더듬어보니까 이때가 다시 생각났내

조금일수도 있지만 예를들면 너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맛이 맛있었다 일끝나고 번돈 10만원쯤 만큼이라도 아니면 원신업데이트해서 할거라도 있고 이번 레무리아 월퀘 재미있지않아? 나는 재미있었는데.. 뭐 유투브가 재미있었다던가 그런부분이라도 하나라도 좋아하는 음악 생각을 하던가 기분좋은거 생각하면서 힘내자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