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글은 작성자의 주관이 잔뜩 들어간 글입니다.

적당히 참고하는 정도로 읽어주세요.

검귀덱에 대해 알아보자



초 간단 요약(누르면 펼쳐짐)

일명 도방귀사검파 덱.


멀리건

도방귀, 사검파 공통 보정카드 무조건무조건!!!!!!! 1순위

2순위 - 빠른 교체, 백악, 노름꾼, 선령, 장비 카드



기본적인 사이클

1턴 - 얼음검귀 > 바람검귀

2턴 - 번개 E 까지 공통 진행


도방귀

카드 뜬 상황 따라서, 실•마, 충만 등을 깔고 턴종해도 좋음

만약 누울 수 있는 카드가 안 떴다면, 도리 E로 번개부착하고 방랑자로 초전도 확산


사검파

백악 쥐고 파루잔 궁극기, 없으면 파루잔 E 치고 턴종


3턴 ~ 방랑자, 파루잔으로 마무리




검귀덱의 기본 중 기본 행동카드들


검귀덱의 기본 골자는 다음과 같다.



1. 검귀가 얼음 바람 소환물을 깔아서 확산시킨다





2. 번개 소환물을 까는 캐릭터로 번개를 부착한다.

누울 수 없는 상황일땐 초전도를 일으키는 게 아닌, 부착을 해야한다.




3. 임의의 바람 딜러로 초전도 확산을 일으키면서 정리한다.



남은 두 자리에 들어갈 수 있는 캐릭터들은 다음과 같다.

번개 캐릭터(누르면 펼쳐짐)

피슬 , 사라


피슬은 소환 부착 1회, 2회 추가로 부착을 해주며, 궁극기를 통해 폭딜을 낼 수 있다.


사라는 소환 부착 1회, 1회 추가로 부착이 가능하며, 소환물 부착이 발생할 때, 출전 캐릭터에게 E, 궁극기 데미지 +1 2회 버프를 준다.


피슬은 딱히 단점이랄게 없지만,

사라는 소환수가 떨어질 때, 출전 캐릭터에게 피증을 부착해준다는 점에서 안정성과 유연성에 심각한 하자가 있다. 


그래도 걱정 안해도 되는게, 검귀덱에서는 사라의 단점이 그리 체감되진 않는다. 중요한건 번개 부착을 하는것이지, 사라 버프는 그렇게까지 중요하지 않음

받으면 좋다 정도고, 데미지는 초전도 확산에서 오니까 그냥 2턴에 확산치고 버프 안 받아도 된다


문제는 사라 피증 받으려고 하면 바람 캐릭터가 죽어나간다. 또한 E도 1턴 지속에 궁 밸류도 나락이라서 유연성이 심하게 떨어진다. 첫턴에 얼음주사위 안 나왔을때 차선책으로 소환물을 깔지도 못하고, 3턴 이후에 하는 게 없다.


그래도 사라 버프를 받을수만 있다면 피슬보다도 고점이 높다.




도리


도리는 E 시전 시 2데미지 1부착, 추가 부착 1회를 한다.

피슬과 다르게 시전 데미지가 1 높고, 부착이 1회 적다.

도리를 쓰는 이유는 방랑자를 쓸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다.


이게 무슨 소리냐?

피슬은 번개 부착을 맞은 캐릭터가 방랑자 E + 소환물까지 맞으면 번개를 맞고 캐릭터가 죽어버리는 불상사가 있다.

방랑자 E는 2데미지밖에 안 되기 때문.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방랑자 초전도 확산으로 진행해야만 할 때, 상대가 이런 단점을 파고들 여지를 줄여준다.


그리고 소소한 장점으로, 그냥 초전도 E 박아도 3뎀을 박을 수 있어서 상대가 2턴 초전도 확산을 방해한다 해도 E 꽂고 누우면 되서 기분이 그렇게 나쁘지 않다는 점이 있다.



바람 캐릭터(누르면 펼쳐짐)

소, 진, 설탕


얘네 들어갈 수 있음

딱 그정도로만 기억해두면 된다


이 셋 중 쓴다면 그나마 설탕이 나름의 강점을 가지는데, 사유를 굉장히 불편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 정도가 있겠다.




카에데하라 카즈하


E를 쓰면 바로 도망가서 3턴 이전까지 맞을 일이 없고, 특성 카드를 통해 데미지도 늘려주고, 궁극기를 통해 추가 데미지와 원소 부착을 꽂는 등, 여러모로 할 수 있는게 많은 다재다능한 캐릭터.


단, 아군이 전부 죽으면 위 장점 중 상당수가 전부 없어지고, 무조건 옆으로 튀어나간다는 것 때문에 생존력은 좋아도 마무리가 불편하다.




리넷


E로 체력을 수급할 수 있어서 기본적으로 튼튼하고, 특성카드를 이용해서 마무리하기 좋다. 전체적으로 모난 데 없이 무난한 선택지




방랑자


캐릭터를 골라 죽일 수 있다보니, 방랑자는 2턴에 초전도 확산을 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즉, 방랑자는 2턴에 누울 수 있다보니 플레이 방식을 유연하게 택할 수 있고, 그 특성상 사용할 수 있는 변수카드가 많다.


단, 기본적으로 E가 2뎀밖에 되지 않고, 자체 생존 능력을 달고있지 않아 불안정한 편이다.




파루잔


E는 평범하나, 궁극기 성능이 아주 탁월하다.

2턴에 깔면 한 턴에 초전도 확산 2번을 몰아넣을 수 있고,

이후엔 4데미지 E를 계속 박아넣을 수 있어서 게임 끝까지 높은 데미지를 누적할  수 있다.


단, 2턴에 백악이 없으면 저 위에 있는 소랑 경쟁하는 위치로 간다. 특정 타이밍에 특정 카드를 요구하므로, 굉장히 불안정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대충 캐릭터를 골랐으면, 아래 목록에서 행동카드를 원하는만큼 넣자.


쓸만한 행동 카드들(누르면 펼쳐짐)
보정카드 (최소 2장 이상)


기사단 도서관, 건곤일척


검귀는 얼음주사위를 뽑아야하는데, 카드를 갈아서 못 얻으니 보정카드는 필수 중의 필수다.


최고의 파트너! 가 들어가있긴 하지만, 이걸론 부족할 때가 많으니 추가로 채용하는걸 추천한다.



드로우 카드 (2장 이상, 4장 이하)

보물 찾는 선령, 실버와 마르시악

중요한 변수 카드가 많다보니, 드로우를 보충해주는 게 좋다.


선령은 첫턴에 깔아야 좋고, 2턴에 드로우를 볼 수 있지만

2턴에 뜨면 깔 타이밍이 매우 애매해진다.


실•마는 어느 턴에 떠도 상관은 없지만,

첫턴에 깔아도 2턴에는 드로우를 보지 못한다.


어느쪽을 고르든 취향 차이지만, 

파루잔은 특별히 선령을 채용해주는 게 좋은데,

2턴에 백악을 띄워야하기 때문에 파루잔은 2턴에 드로우를 볼 수 있는 선령을 채용한다.



모래왕의 그림자, 크바레나의 눈부신 심장

값싼 코스트로 빠르게 드로우를 볼 수 있게 해주는 카드.

무난함



변수카드 (원하는 만큼)
바람 캐릭터별 추천 카드

왕의 측근


파루잔이 사용하기 좋은 카드

3턴에 데미지가 부족하거나, 주사위가 망하는 경우를 어느정도 막아준다.




바람 따라 시 낭송


카즈하의 특성카드.

2턴에 확산칠 때 있으면 최소 2데미지 밸류 이상 뽑아주는 사기카드. 카즈하를 사용한다면 1장은 채용하자




서늘한 그림자 검


리넷의 특성카드.

2번째 E가 5데미지가 되서 마무리 딜이 부족한 경우를 확실히 막아준다.




바그너


방랑자가 사용하기 좋은 카드.

주로 2턴에 눕고 3턴에 무기를 공짜로 끼우는 용도로 사용한다.


무기는 이 다섯개 중 세 종류를 골라서 최대 4개까지 넣으면 되지만, 특별히 충만의 열매는 기본적으로 하나 이상 넣어주면 좋다. 저점 보완과 고점을 보는 데 아주 큰 도움이 되는 카드이기 때문


또한 천일밤은 초전도 확산을 할때 데미지 증가가 1회만 들어가고, 이후엔 원소가 전부 지워저서 반응이 일어나지 않으니 주의








이 몸은 아직 지지 않았어!


궁 밸류가 괜찮은 피슬을 사용한다면 채용해봄직한 카드

피슬 말고는 잘 안쓰는 카드고, 간혹 2턴에 번개 캐릭터가 E 깔자마자 죽었을때 이토 검귀궁 이런식으로 풀어나갈수 있다




강한 공격


방랑자, 카즈하를 사용한다면 채용 가치가 특히 높은 카드.

방랑자, 카즈하 외에도 바람 피니셔가 죽고 나서 마무리를 해야할때 사용할 수 있다.




탄두리 치킨


2코스트로 전원 E 데미지 2 증가를 주는 카드

방랑자, 카즈하는 3데미지 평타를 칠 수 있어서 강한 공격을 선호하지만, 그게 아닌 캐릭터들은 탄두리 쪽이 좀 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캐서린


덱 특성상 빠교가 정말 중요한데, 캐서린이 있으면 적어도 빠교가 없어서 문제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어진다.

또한 상대가 폰타인 비기 등을 사용해도 캐서린을 이용해 빠른 교체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단, 캐서린의 무조건 빠른 교체가 발목을 잡는 경우가 있으니, 각을 잘 보고 깔아줘야한다.




흰 장갑과 어부


적을 한방내는 게 중요한 덱이다보니, 공짜로 데미지를 늘려줄 수 있는 카드는 매우 소중하다.


단, 검귀덱은 드로우도 적으면서 중요한 카드가 제법 많은 편이기에 사용한다면 드로우 카드를 많이 챙겨주는 게 좋다.




빠른 바느질 기술


주로 호두카드에게서 얼음검귀를 지켜주기 위해 사용한다.

또한 얼음검귀가 3턴까지 남아있게 해주기 때문에 3턴에 바람검귀 깔고 검귀로 궁을 친다는 선택지 또한 생긴다.


굳이 얼음검귀에게 쓰지 않아도, 도리사라의 소환물 지속시간을 늘려줄 수도 있다.


단, 요즘 호두카드가 잘 안나오다보니 채용 가치는 떨어진다.







덱을 완성했다면, 간단한 운용 방법을 알아보자.


멀리건


1순위 - 보정카드, 몬드비기

2순위 - ¹빠른교체, 드로우 카드


¹ - 1 : 캐서린, 바람공명, 제게 맡기세요! 3순위 순으로 집는다. 캐서린이 떴다면 제게 맡기세요! 는 갈아도 무방하다.

¹ - 2 : 바람 캐릭터가 파루잔일 시, 빠교를 멀리건에서 갈아서라도 백악의 술법을 집기.


운용법


1턴 - 얼음검귀 > 바람검귀 > ¹턴종

2턴 - ²번개 E까지 동일

각주

¹ - 1 : 상대가 모나 + 바람 + 얼음, 과부하를 걸 수 있는 덱이면 검귀 턴종

¹ - 2 : 선턴을 잡을 수 있고, 빠교가 있다면 사용 후 번개 캐릭터로 턴종

¹ - 3 : 단, 바람 캐릭터가 방랑자고 2턴에 누울 예정이라면 ¹ - 2 무시하기


² : 초전도 확산을 해야하지만 상대가 얼음 캐릭터로 회피할 시, 판단 하에 바람 E로 확산 후 번개 E를 사용한다.



이후, 상황을 봐서 아래 플랜대로 진행하면 된다.

2턴 진행

1 - 1. 초전도 확산

바람 캐릭터로 초전도 확산

기본 플랜으로, 패와 상관없이 무난하게 데미지를 뽑을 수 있다.

2턴 - 번개 E(부착) > 바람 E 확산

상대가 번개 부착을 피할 시

2턴 - (빠교 사용)바람 E > 번개 E


1 - 2. 검귀/파루잔 백악궁

확산을 좀 더 강하게 칠 수 있는 플랜

주로 시뇨라를 상대할 때, 2턴에 백악으로 시뇨라 부활을 빼버리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단, 초전도 확산을 일으키지 못하면 시뇨라 부활을 빼지 못하므로, 시뇨라 덱을 들고온 상대가 번개 부착을 초전도로 회피한다면 백악은 아끼는 게 좋다.


파루잔은 백악을 쥐고 궁을 치는게 기본이므로, 상대가 뭐가 됐든 그냥 백악궁 치면 된다.


2턴 - 번개 E > 검귀/파루잔 백악궁



2. 들입다 눕기

방랑자가 택할 수 있는 플랜이다. 

2턴에 방랑자한테 위협적인 공격이 날라올 수 있다면, 그냥 턴종 때려서 안전하게 회피할 수 있다.

혹은 상대가 번개 부착을 회피했을 때, 그냥 번개 E로 초전도 치고 누울 수 있다.


2턴 번개 E > 바그너, 무기 등 사용 후 턴종



3턴 - 바람 피니셔로 마무리



초전도 확산을 터트리기만 하면 데미지가 보장되니, 기본적인 운용 자체는 간단한 편이지만 얼음 주사위가 순전히 운에 달려있다보니 멀리건 난이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모든 덱이 그렇듯이, 판수를 박아가면서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 스스로 찾아가는 게 좋다.



솔직하게 말해서

이 덱 말고, 딴덱 붙잡는게 골백번 낫다

특히 파검사 덱은 없음말고 ㅋㅋ 류의 끝판왕 덱이라 스트레스도 심한편임


진지하게 파기보단, 심심할때 장난감 용으로 굴리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질문, 수정 요청, 건의 등등 전부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