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큰 맥락 안에서 캐릭터가 어떤 운명으로 엮여있는지도 좀 보여줘야지 지금처럼 개인 대소사만으로 캐릭터성 가져가봤자 보는 사람들은 개뜬금이지


나비아는 그나마 폰타인 역사 안에서 가족의 비극을 담아내고 폰타인 맵에 있는 수로에도 이름이 남겨져 있지


백출도 넓게 보면 마신전쟁 때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불복려의 역사를 이어받고 있다는 연결고리도 있고 목에 걸려있는 뱀도 뭔가 이야기가 더 있을거 같고


이렇게 보면 정말 뭐 하나 연결고리 없이 그냥 내던져진 치오리가 넘 불쌍함 물론 이런 식으로 연결성 하나 없이 맨몸으로 내던져진 캐릭이 얘 뿐이겠냐마는


내가 아직 사이노 전임을 안하고 있는데 얘도 지극히 사적인 얘기로만 채워져 있을거 같아서 기대가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