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스트 하러 갈 때 포탈이 애매하거나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데도 스테미나 생각하면 뛰다 걷다 반복해야하고

더 편하고 싶으면 이동기 있는 캐릭터를 뽑아야하고

불편하다 싶은 부분이 있긴 해.


근데 이게 없어진다고 좋아질까? 

는 좀 의문임.


와우에서 날탈 처음 생겼을 때 혁명이다!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결과적으로 보면 대부분의 필드가 의미를 상실해버림.


겜 속 설정을 맵에 얼마나 녹여냈는지,

지구 어딘가에 있는 멋진 광경을 게임에 구현해서 멋진 체험을 하게 만든다던지


플레이어의 감성적인 부분을 건드리게 만드는 데 있어서 더 빠른 이동수단은 

퀘스트 빨리 처리하는 장점보다 단점이 커보임.


몬드 별떨산

수메르 밀림

금사과 바다 위

걍 필드 위에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힐링되는 게임이라는 게 좋았음.


거기에 대가리가 깨져버린 것이여

개같은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