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각청


냉정히 말하자면, 번개 메인 딜러들이 많이 나온 현 시점에서는 자리가 없다. 하지만 그것이 각청의 매력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각피나종 촉진팟은 완성도가 대단히 높은 파티임. 타수가 많은 각청이 피슬의 배터리를 받으며 많은 촉진을 터트리는데 강력하고 재밌음. 원신 특성상 이 정도만 해도 나선 다 때려부수니까.


각청 자신의 가장 큰 단점은 역시 상시라서 돌파가 어려운데, 돌파를 해도 효율이 대단히 낮은 초기캐라는 것... 같은 돌파라면 각청이 훨씬 뒷심이 딸린다.




[2] 라2덴


현 시점에서 라이덴이 메인딜에 서려면 2돌 ~ 3돌을 해야 하는 게 중론이며, 그 경우에 라이덴은 여전히 쉽고 쎄고 강한 딜러임.

라이덴의 최고 장점은 서폿+딜러를 압축시킨 형태여서 어디든지 자기 한 자리는 차지할 수 있는 범용성.

라이덴의 단점은 3돌파 이후는 전부 서폿을 지향한 돌파라 사실상 딜러로서는 3돌이 끝이며, 이것이 다가올 폰타인 이후의 딜러들과의 포텐셜 차이가 계속 벌어질 이유라고 생각함.



[3] 사이노


다들 이야기하지만 이 친구의 문제는 딜량이 아니다. 변신형 원소폭발의 구조적 문제는 어떻게 해결이 불가능하다.

솔직하게 얘기하자면, 아를레키노나 노엘처럼 파티 전환이 되어도 변신이 유지되었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평가가 높았을 것.


딜량도 우수하고 손맛이 좋은데, 본질적인 하자가 있다는 게 매우 아쉽다. 딜량이 쎄지면 쎄질수록 몹들이 너무 빨리 죽어서 원충이 안 차고, 원충이 안차니 웨이브 대응이 더더욱 안된다는, 웃기지도 않는 구조적인 문제.


사이노를 위해서 풀행추의 출시를 기원해보자




[4] 클로린드



몰라레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