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진드기에 의한 감염 증상이다

옴진드기의 크기는 0.3~0.45mm로 매우 작다

(참고로 비닐의 두께를 통상적으로 0.1mm로 본다)


옴진드기는 흡혈만 하는 타 진드기류와 달리

피부층으로 기어들어가 파먹으며 굴을 만든다


이 굴에서의 먹이활동과 축적되는 배설물 등으로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하며 정도에 개인차가 있으나

수가 늘어난다면 증상은 심해질 수 밖에 없다


또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 피부는 약해진 상태라

긁을 경우 쉽게 찰과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알 수 없는 잔상처가 몸에 자꾸 나타나는 것 같다면

옴의 초기증상으로 의심해 조치하여 예방할 수 있다


현대에는 잘 발병하지 않는다고 보지만 여전히

옴진드기 또는 숙주와 접촉할 경우 쉽게 감염된다


정확히는 감염되도 우리 몸이 쉽게 이기는 것인데

안 씻는 사람들은 이런 피부 면역력을 갖추기 힘들다


또한 옴진드기는 침구류에 각질이 충분히 쌓였다면

침구류에서도 어느정도 버티다가 숙주로 다시 돌아온다


이런 멀티 운영 때문에 어중간한 위상 상태로 지내면

옴진드기의 기묘한 모험이 무한반복되어 낫질 않는다


그만 긁고 빨리 가서 샤워를 하고 이불을 털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