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때 ㄹㅇ 친구엄서서 첫친구가 강아지엿음...

유치원때부터 밥주고 같이자고 초딩때 도자기 부숴서 같이 집에서 쫒겨나기도 해보고 

매일 산책시켜주고 하다가 나이먹으니간 개가 슬슬 아프더라 다리 한번씩 절고 눈 한쪽 나 고딩때 백내장으로  실명하고 나이먹더니 

슬슬 나가는거 싫어하는게 보엿음 그러더니 

양쪽눈다 결국엔 실명함 처음에 부딫히고 다니길래 뭐지 했는대 병원델고가니간 실명한거더라 

그거때매 부딫힐만한곳에 스펀지 사와서 다 붙혀두고

산책도 진짜 좋아하던곳에 들고다니면서 자기가 자주다니던 스팟 냄새맡게해줌.. 보질못하니간 돌아다니는걸 무서워해서 그러다가 군대가서 일병 ㅈㄴ힘든시기에 코로나 격리할때 죽엇다는거 듣고 ㅅㅂ 존나울엇는대

개새끼 키우지마셈 아픈거보면 맘 ㅈㄴ찢어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