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새끼의 제일 큰 문제는 기본적으로 겜 역치 올려놓는데 아마 지대한 공헌 세웠다고 생각함.

이 새끼 출시 당시 실드 생각보다 그렇게 약한 편 아니었는데 배율 바위 대응만 2.5고 나머지 1.0일 때 하도 불타서 배율 1.5로 바뀌고 난 뒤로 나온 몹이 해란귀 이런거인 부분 생각하면 이 새끼가 몬스터의 역치를 올려놨고 그래서 이나즈마 캐릭터들도 그렇게 강한 사양으로 출시됐다고 생각함. 수메르에서는 풀 반응 판촉을 해야 하니 단순 캐릭터의 파워만을 강조하진 않아도 됐지만 다시 폰타인 오자마자 캐릭터의 기본적인 파워를 어떻게 설정하는지 보면 뭐.

다 떠나서 그냥 내구도 배율 1.0일때 당시 제일 강했던 몹이라봐야 제이스/서리왕인데 얘네한테 배율 1.0인 상태로 처맞을래, 코펠리우스 검귀 이딴새끼 데려다놓고 1.5로 쳐맞을래 하면 난 닥치고 전자 고름. 이것만 있나 이 새끼가 어차피 실드 써주니까 힐러 왜 넣냐 -> 결국 딜러 서폿만 와다다 처박고 벽덱마냥 찍어누르는 플레이도 여기서 정립됐다 생각하고.

환경이 이러니 미호요에선 다양한 캐릭터 판촉을 위해서 여러가지 플레이를 지향해야 하고 그렇다보니 침식이라던지 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추가할 수 밖에 없음. 개중에는 유저들이 욕을 할 정도로 기분나쁜 불쾌감과 불편함, 좆같음을 가진 기믹도 있는데 그걸 감당하는 건 오로지 유저의 몫이고. 이 부분 실드치면 그건 정신병자임 진짜. 편하자고 패치를 가져온 게 오히려 독이 든 사과였던 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함.

그 이후부터 실드가 이렇게 대우받으니 코코미 때 침식같은 개 억지 기믹 쳐 넣어놓고, 그 뒤로도 암흑갑주 이딴거 만든답시고 꼴값떨다가 유저랑 기싸움하질 않나 하여튼 걍 쓰고 있는 시점이긴 해도 존나 정을 붙일래야 붙일 수가 없는 캐릭임 난 종려의 가장 큰 병신같은 점은 짱깨새끼들이 지랄했던 부분+저능한 캐릭터 소개영상(ex; 높은 ^물리 피해^)라고 생각한다

ㄹㅇ 정체성도 존나 모호해짐 솔직히 바위 신이라는 입장으로 본다면 자신의 속성 반응인 결정화를 보조하는 기능 수준 자체는 고로 디자인 좆같은 거랑 별개로 이 바위라는 속성에 관련된 정체성은 고로게이가 의외로 더 잘 갖고 있다고도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