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성유물은 2셋옵이 4셋옵을 보충해주는게 일반적인데 게임 초반에 나온 성유물 몇몇은 따로 노는게 좀 있는듯


청록의 경우 4셋 옵은 확산된 원소의 내성을 깎아주는 바람원소 서포터용 성유물임

근데 2셋옵은 딜러한테나 어울릴 바람원소 피해 증가임

자체 딜도 어느정도 나오는 벤티를 제외한 카즈하, 설탕, 진, 한운한테는 그렇게 어울리는 능력이 아닌듯

차라리 확산 반응을 강화해주는 원마 80이었으면 더 좋았을거 같음


반암도 먹은 결정 속성의 원소 피해를 올려주는 바위원소 결정화 서포터용 성유물인데 2셋옵은 바위 원소 피증임

종려나 노엘이 반암을 꼈다는 건 딜은 포기하고 서포팅에 치중하겠다는 건데 이 경우 2셋의 딜 증가 옵션이 크게 다가오지 않음

차라리 얘한테 해당 캐릭터가 생성한 보호막을 강화하는 효과를 넣어줬으면 어땠을까 싶음


왕실도 마찬가지로 서포터용 성유물인데 2셋에 원폭 딜증가를 넣은 부분이 좀 의아함

4셋옵 발동 조건이 원소폭발이라 2셋옵이 소소하게나마 도움은 될지언정 오프필드 딜 능력이 약한 대부분의 왕실 서포터들한테 그렇게 까지 어울리는 능력은 아니라는게 개인적인 생각임

절연이랑 2셋옵을 바꾼게 더 낫지 않았을까 싶기도함


사실 처음 두 성유물은 게임 초반 2셋옵에 모든 원소 피증을 넣으려고 무리하게 청록과 반암에 해당 옵션을 넣은거 같기도 함

불, 물, 번개, 얼음 피증 2셋옵은 있는데 바람이랑 바위만 없는채로 두기도 뭐하니까

2+2 짬통 조합으로 피증 옵션만 취사선택하는 세팅도 있어서 아예 필요 없는 효과도 아니고 말임

성유물 파밍한 유저들이 많은 상태인데 이제 와서 뭘 바꿀리는 없겠지만 그래도 처음에 좀더 세심하게 설계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