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아는 지인분한테 들은건데


아내가 선천적인 문제 때문에 애를 가져도 유산을 자주 했었다고 함.


그래도 어찌저찌 2명까진 낳았는데 그 이후에는 너무 힘들다고 남편한테 정관수술을 하자고 권유했는데


남편은 죽어도 싫다고 20.30대를 그렇게 버티다가


어느날 남편이 40대 중반에 집에 왔더니 자랑스럽게 정관수술을 했다고 한거임.


지 딴에는 그렇게 하자고 했으니까 좋아할거라 생각한 모양인데


아내는 그동안 말을 그렇게 해도 들은척도 안하더니 말도 안하고 정관수술 하고 오니까 개빡쳤지


지금 원붕이들 느낌이 딱 이 상태인거같음.


이미 패치 하자고 계속 말할땐 들은척도 안하다가 포기하고 지낼때쯤


갑자기 패치노트 들고와서는 우리 잘했지? 하고있는게 꼴받을 수 있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