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에서 정말 나의 생각이랑 도의적인 생각 실리적인 생각이 뒤죽박죽 섞여서

어느게 뭔지 모르게 됬다고해야하나


풀어말하면 내 생각이 뭔지 모르겠음.


예를 들어 강의를 듣고 있는데 듣기 싫은  상황이 오면,


a:들어야 하니까 들어야지. 학점 잘받아야하니까

b:근데 왜 들어야하지 들을필요가 있나. 걍 대충하고 집에는 열심히했는데 안됬다하지뭐

c:근데 이거 듣는다고 공부가 되긴하는거냐? 걍 나중에 강의자료나 읽지

d:아씨발근데교수새끼 목소리 거슬리네 죽여버리고싶다

a:목소리가 거슬린다고, 그런 생각을 품는 건 옳지 못하지않냐

c:그딴거 알게뭐야 그래서 강의는 어떻게할건데


이런식으로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대가리속에 나혼자 사고하는게아니라

여러명이 토론하는걸 동떨어져서 듣고있는 기분임.

요즘 왜이러는지 집중도 안되고 정신나갈것같다. 나갈것같은게 아니라 이미 나간것같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