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가상의 세계라서 뭐 실제 역사문화를 가져와서 옳다그르다 하는게 맞나싶긴한데


중남미 문화 자체는

1. 원주민 문화

2.기독 문화 (서양권)

3. 아프리카 문화 셋 모두 섞인게 맞음ㅇㅇ

(기준점을 언제로 잡느냐에 따라 애매하겠지만)


코스테스 위시한 서양인들이 남미 건너와서 선교활동할 때부터 싹 다 불질러버리고 기독문화로 갈아엎는 극단적인 방식이 아니라


원주민문화에 기독 문화를 섞어서 설명하고 전도하는 식으로 진행해서 수용 내지는 융합이 잘 된 편임


그리고 이 이후에 아프리카 문화가 섞이는데  

내 기억 맞으면 1492가 레콘키스타 완수한 해고 이 때부터 스페인제국이 시작함

제국이 되면 뭘 해야 한다? 다른 인종 고혈을 쪽쪽 빨아먹어야한다 ㅇㅇ

그래서 남미, 특히 브라질 포함한 해안가 쪽에 플랜테이션 만들고 여기 쓸 노동력이 필요해서 아프리카에서 흑인들 해외직구를 시작하고 이 시기부터 ( 대략 1600 ~~ ) 중남미는 진짜 인종 짬통됨


뭐 어디서 물라토 메스티소 이런 단어 들어봤을거임

실제론 16개까지 있고 조부조모 인종기준으로 나눴던건데 이 자체로 당시 중남미에 인종이 개짬통이었다는걸 증명하는 거기도하고


원래 이과출신에 이과뇌라서 인문학 수업 조지게 들었어도 이걸 알아듣기 쉽게 표현하질 못하겟네ㅋㅋ

어쨌든 요지는 나타에 아프리카 문화가 섞인거 자체는 절대 말이 안 되는건 아님ㅇㅇ


그럼에도 인겜 그래픽이 현실이랑 다른건 중남미 문화는 아프리카/중남미/유럽 문화가 개별적으로 존재하는게 아니라 이미 잘 융합되어서 완전히 새로운 양식으로 나타난거긴함ㅇㅇ


아마 제일 대표적인 예시가 흑인 성모마리아 정도가 아닐까싶음 그리고 기독교 베이스의 국가인데 자기들 조상 모시는 행위를 같이하기도 하고


중남미사 전공자는 별로 없다고 들었는데 만약에 존재해서 내가 틀렸다고 지적하면 그게맞음


그리고 대학생들 교양수업 열리면 역사문화 수업들은 꼭 들어보는거 추천함 교바교겠지만

내가 러영프독+중일+스페인라틴 역사 들어봤는데 대부분 재밌었음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