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나리/데히야는 서로서로 통언뜬 되니까 어느 쪽이든 상관 없는 픽이라 치면, 사실상 느비예트 종려 야란 모나의 밸류 vs 아를 나히다 알탐 카즈하의 밸류임

1. 느비예트 / 아를레키노 : 무승부
느비는 분명히 강력한 캐릭터가 맞지만 굳이 느비가 아니면 안 되는 컨텐츠는 사실상 없고, 아를레키노의 딜 고점도 느비예트 못지 않게 강력하기 때문에 느비든 아를이든 별 상관 없음. 무승부라고 치자.

2. 종려 / 나히다 : 무승부
종려가 원신 최고의 안정성을 가진 캐릭터인 것은 사실이나 단순히 실드 목적만 보고는 레일라, 키라라같은 4성 몇몇 보호막 캐릭터도 제한적으로나마 우수한 보호막을 쓸 수 있음. 종려에 비해 더 강하다곤 할 수 없지만 쟤네도 분명 무시할 수 없는 보호막 캐릭터인 건 맞음. 반면 나히다는 아예 나히다가 나오기 전과 후의 풀 속성으로 나뉠 정도로 여파가 큰 캐릭터라고 생각함. 종려는 대부분의 파티에서 좋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소위 국밥이지만 나히다는 조합을 좀 탈지언정 나히다의 폭발력은 가히 어마어마한 수준임. 물론 종려의 강력함도 무시할 수 없기에 이건 무승부라고 치자.

3. 모나 / 카즈하 : 카즈하 승
보통 딜량주작단의 입장인데... 일단 모나의 포영 피해와 성이 피해 증가는 분명 쓸만한 건 맞지만, 카즈하가 난 그것에 비해 절대 못한 캐릭이라고 생각하지 않음. 나만? 아니 원신 좀 깊게 파는 유저들은 다 그렇게 생각할거임. 카즈하는 편하고 강력한 피해증가와 저항력 감소를 제공하는데? 얜 원소 순서만 잘 맞추면 어마어마한 피해증가 + 청록의 효과로 저항력 감소 + 설치형 궁극기로 벤치에서 계속 반응을 도와주기까지 하지. 이새끼 괜히 신이라고 부르겠음?

4. 알하이탐 / 야란 : 알탐 승
솔직히 비교하기 힘들긴 해. 알탐은 메인딜러고 야란은 서브딜러니까. 근데 야란이 할 수 있는 일은 행추도 그럭저럭 비슷하게 따라할 수 있음. 보통 벤치 물싸개의 역할이니까. 근데 알탐은? 알탐은 아예 메인 딜러로 들어가서 파티를 하나 늘릴 수 있음. 아예 파티를 하나 늘리냐, 파티에 유용한 캐릭터가 하나 늘어나냐. 이 관점에서 보면 난 알탐의 손을 들어주겠음.

원신은 한우물만 파는것보다 다양한 조합이 훨씬 더 이득이 보는 게임이야
1번은 느비 야란 푸리나 종려 이렇게 있는데 사실상 물하고 바위 2개뿐이잖아
2번은 원신에서 제일 핵심인 서포터 3대장 카즈하 나히다 푸리나 3개 다 모여있고
거기에 제일 사기 소리 듣고 있는 메인딜 아를레키노하고 적왕까지 있네

너가 2번 뽑고 라이덴이나 느비 이런애들 2명만 뽑으면 사실상 티바트 최강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