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이 없어보이는 척 하는 애들인데 주관이 없는 게 아님.


실제로는 자기 주관이 매우 강하고 그걸 '남들을 이용해서 해결하려고' 하는 거임.


나중에 뒤통수를 어떻게 치냐면


같이 뭐 하자고 해놓고 그거땜에 문제되면

똑같은 논리로 [자기는 문제있다 생각했는데 우리땜에 어쩔수없이 따랐다] 고 말함.


중립적인 척, 이성적인 척, 이타적인 척 하지만 결국 위험부담은 다 남들이 지고


자기는 안전하게 가면서 이득만 챙기겠다는 잔머리만 굴리는건데,


웃긴게 이런게 지는 남들에게 안 들킬거라 생각하지만 9할 이상은 이미 들킨지 오래임.


문제는 이런 놈들의 그럴싸한 말에 속아서 믿음을 주는 애들이 전라도식 통수 쳐맞는데


이거는 주변에서 보고 말려주지 않으면 당사자들은 모른다.




학창시절에 저런 새끼한테 동기 하나 기숙사 뺏겨서 오갈데없어져서 우리 아파트에


2주 정도 홈스테이 시켜준 적 있었는데 당한게 나도 아닌데 패죽이고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