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초6때 일임
3살때랑 초1때 똑같은 심장관련병 걸려서 아스피린 먹다가 몸이랑 안 맞아서 그때 이후로 장이 안좋아져서 유제품 먹으면 소화가 제대로 안되서 설사가 자주 나왔음
그 날도 위에 서술한 유제품,학교에서 제공하는 우유급식먹고 속이 안 좋아서 쉬는 시간에 화장실에 갔는데 너무 급해서
휴지를 안 가지고 감
그래서 어떻게 나가지 고민하고 있는데 초4때 지속적으로 나 괴롭혀서 나 왕따 만든새끼가 나 있는거 화장실 문틈으로 보고 복도에 나가서 "여기 ○○○ 똥 싼다!"라고 고래고래 소리 질러서 애들이 다 몰려왔음
그때 나랑 그나마 친한 친구가 휴지 들고 밑으로 넣어줬는데, 나 왕따 만든 개새끼랑 어울리던 새끼가 그 휴지 다시 가져가서 찢은 다음에
찢은 조각을 화장실 칸 위쪽으로 흩뿌림
그리고 몇몇 미친새끼들은 화장실 위에 천장 틈으로 철봉 하듯이 턱걸이로 훔쳐보고
그래서 쉬는시간 끝나고 애들 다 가고나서
어쩔수 없이 손으로 똥 닦고 손 깨끗이 씼은 다음에 교실 가니까
선생님이 "너 왜 늦었어!"라고 혼내심
그렇게 학교 끝나고 집가서 엄마한테 안기고 펑펑울고 자초지총을 얘기하니까 엄마 극대노하셔서 나 끌고 학교 교장실 가서 교쟝선생님한테 따지면서 애들이랑 애들 엄마부름
그나마 엄마는 어떻게든 이새끼들 조지려했는데
내가 괜찮다고 해서 그렇게 사건은 끝남
근데 그렇기 며칠 지나고나서 이런일이 있으면
보통 학교폭력 예방교육 같은걸 하잖아?
근데 그런거 안하고 우리엄마 따로 불러서 믹 뭐라하셨다고 엄마가 얘기하심..
쨌든 너무 감정에 실려서 욕은 안했음 좋겠음
잘 살고 있으니까
내일 첫 고등중간고사인데 긴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