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47찍고 조심스레 소감 적어봄.

원래 가테랑 -메- 하던 놈이었는데 가테랑 메가 다 터지는바람에 오게됐음.

특히 메가 2월말에 터져서 이제 뭔겜하나 하고있었는데 원신이랑 로아 구조선이 오더라.

그래서 어디로갈까 고민을좀 했었는데

1. 폰이랑 컴 둘다됨

2. 내가 씹덕임

이 두개때문에 원신으로 오게됐음.

리세계사는게 좋대서 알리에서 모나감우 리세계를 샀는데

시발 모나감우 리세계를사서 결제까지했는데 왜 각청치치 괜찮냐는 개소리를하냐 진짜 저때 어이증발함.

그래도 하루안에 찾아와서 계정에 들어갔는데

캐릭풀에 가챠내역에 없는 향릉이 있는거임...

저때 ㄹㅇ 당황해서 갤이랑 챈에 미친듯이 SOS쳤던걸로기억함.

이거 정상적인계정 맞냐고.

시간 좀 지나서 확인해보니까 이새끼가 팔기 직전에 호두 픽업 20뽑 질렀는데 거기서 뜬 거였음.

혹시 이글 보는 다른 뉴비가 있다면 리세계 살때는 거래기록많은데서사라진짜. 좆되는줄.

아무튼 그렇게 좀 찜찜하게 원신시작했음.

이런일도 있었고 해서 이게 내 인생겜이 될수있을까 걱정도많이했지만

지금 떠올려보니 쓸데없는 걱정이었던것같음. 거의 두달 가까이 삭제됨 ㅋㅋ

그리고 픽뚫 당하고 호두 간신히 먹었는데 이딴메일와서 식겁하고 비번 바꿨음.

진짜 2차비번 같은거 안 만드냐 미호요?

* 스토리

ㅍㅌㅊ는 했던 것 같음. 직역투랑, 중국어 기준이라 싱크 안맞는것 같은 옥의티가 좀 있었지만 솔직히 더빙이 캐리함.

원래부터 스토리충이라 스킵 하나도 안하고 다 들었음.

메인 스토리는 시작하기전에 스포 다 당해서 누가 누구더라 하는 그런 반전 보는 맛은 없었지만 캐릭터들도 다 개성있고 좋았음.

특히 종려. 진짜 내가 남캐를 성능이 아닌 감성으로 뽑고싶어질 줄은 몰랐다. 아 벤티는 100% 성능임 ㄹㅇㅋㅋ

근데 개인적으로, 응광이 군옥각 투하할때 컷씬에서 선인들이 주인공 일행만 탑승시킨 것 같은데 군옥각 위에서 우인단이랑 싸울때 분명 천암군도 같이있지 않았냐? 걔들 어찌됐는지 암? 다죽음??

전설 임무는 솔직히 처음4인방 깰때는 아무생각 안 들었는데 뒤로갈수록 퀄리티가 좋아지는 게 느껴졌음.

제일 재밌었던건 타탈전설퀘였던것 같음. 타탈이 마왕무장쓰고 유적가디언 다 썰어버리는 하이라이트는 솔직히 메인스토리 군옥각 엔딩보다 더 멋있더라.

스토리 난이도는 나머지는 껌이었는데 황금옥 보스전이랑 그 설산비경 여는 거 동굴 안에 타임어택이 어려웠음.

황금옥 처음 갔을 땐 물약 미친 듯이 빨았고 그 타임어택은 호두 들고도 5트인가 한듯.

*캐릭

이렇게 들고 있는데 주변에서 모나 감우 추천하길래 리세계는 그거 두개 있는 거 샀고 호두랑 벤티는 질러서 뽑았음.

모나는 호두때 픽뚫당해서 1돌.

5성캐 써본 소감은, 뭔가 얘 좋다! 라는 생각이 순차적으로 드는 느낌이었음.

진짜 쌩뉴비때는 감우가 사기였음. 나머지 딜러풀도 없어서 그냥 얘가다했음. 걍 쎔 ㄹㅇ

그래서 감우가 못 잡는 얼음 슬라임이나 얼음 메이지는 일부러 피해다녔던 것 같음.

근데 지금은 호두를 더 자주 쓰고 있음. 조준사격 쓰기 불편하고 물몸이라 그런듯.

모나는 그 다음에 사기라는 걸 느꼈는데 처음에는 얘 대체 왜 추천한거지 싶었음.

평타도 딜도 구려서 그냥 수중환원! 쓰고 들어가는 것밖에 못하고

근데 감우랑 호두가 슬슬 딜이 나오기 시작하니까 Q에 붙은 딜뻥+소형몹CC기가 개사기인게 체감되더라.

벤티는 처음 뽑았을땐 뭔가 올라가는 높이가 별로여서 좋은거맞나? 생각 들었는데

바람신 바위신 눈동자 다 모으다보니 바람신님 감사합니다 ㅠㅠ 소리 절로나옴 ㅋㅋ

마지막으로 사기인걸 지금 실시간으로 느끼는 중인게 호두임.

얘는 픽뚫당해서 좆됐다... 한 이후에 뽑아서 솔직히 첫인상은 별로였는데 지금은 ㄹㅇ 잘뽑았다 생각드는 애임.

 그냥 쎄서 딜 조금이라도 필요하면 바로 넣고 굴리고있음. 현타오기전에 나와줬으면 1돌 해줬을듯.

처음엔 강공 안쓰고 평타쳤는데 갈수록 강공쓰는 빈도가 늘어나고있음 ㅋㅋ

지금은 종려복각만 기다리고있는데 제발 빨리 나와줘

그뒤엔 모렙 45찍는 게 우선이래서 전설임무 초대이벤트 기타등등 다 처리해서 최대한 모렙 빨리 올리면서

갖고있는 호두 감우 모나 설탕이 죄다 구라구라꽃 먹어서 매일매일 구라구라꽃 파밍하러 다녀도 보고

윈드블룸 이벤트도 즐겨봄. 미뉴에트랑 그 바닥꺼지는 거 도전과제는 에바였음 ㄹㅇ 기행임무라 거를수도없고

그리고 물방울 사이로 달려서 대시무적으로 피하는법은 튜토같은데서 알려줘야하는거아니냐??

나름 재미는 있었는데 기묘한정원 올랜덤이라 그거 올클하는거 너무 피곤했음.

새 스토리도 봤는데, 스토리 퀄은 그렇다 치고 행자가 도시 불타는거 봤대서 ??? 함.

난 그런거 본적 없는데??

알고보니 공식 유튜브에 영상이 올라와 있던데 그걸로도 다 해석이 안 돼서 이것저것 정보 뒤져보다가

짭등어한테 잡힌 시점이 불타는 켄리아 빠져나오다 잡힌 거였단 걸 이해함.

미호요는 프롤로그 컷씬 처음에 켄리아 불타는 거 넣어야된다

지금은 성유물 파밍 시작하면서 부옵 한번빼고 다 방어에 갖다붙는것도보고

설산 나무랑 서브퀘스트로 도시 평판렙 올리면서 노는중임

두 달 가까이 시간가는 줄 모르고 했고 앞으로도 재밌게 즐길 수 있을듯

그리고 뉴비 얼마전에 가입해서 전에는 대부분 유동으로 왔는데 그때 대답해준 챈럼들 ㄳㄳ

내가 대충 할거 다하면 이나즈마 나와있겠지?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