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래의 액션게임에서 보호막의 위치는 그렇게 크지 않아 출시 초기의 종려도 처음엔 별반 다르지 않았다

보호막이 너무 강하면 게임이 재미가 없어지게 된다 특히나 이 게임의 보호막은 경직무시까지 달린 성능이 좋은 보호막이다

그렇기에 개발자들은 보호막을 1타 내지는 2타만 막게끔 해두는 것 이다

그래야 유저들이 결정적일때 보호막을 써서 가드의 역할을 하려 할 테니까

그러나 이 게임의 템포는 굉장히 빨랐고 결정적일때 가드 내지는 카운터의 역할을 하기에는

나으는 몬스터의 수가 굉장히 많았다 적어도 종려가 나올때의 비경은 벤티가 있냐 없냐로 갈리는 다수전이 주류였다

그래서 1타를 막는 보호막은 너무나 손쉽게 깨져버렸고

개발자는 고심끝에 보호막을 상향하고 보호막에 공격적인 기능을 집어넣어

유저들이 스스로 보호막을 지키게끔 하였다

그리고 최종컨텐츠인 12층 비경에 소수의 몹을 배치하여

보호막의 유지를 쉽게하여 보호막의 가치를 높였다


그러나 과연 미호요가 보호막을 이대로 내버려 둘것인가에 대해서는 고민의 여지가 많다

지금의 종려는 충분히 1티어의 사기급 유틸과 무적의 슈퍼아머를 겸비한 미친 캐릭터지만

과연 3개월 후, 6개월 후의 종려는 강해지기만 하는 몬스터들의 공격을 버티는게 가능한가에 대해서는 미지수이다 혹은 그렇게 놔둘지에 대해서도


물론 내성깍 20퍼센트와 바위공명의 시너지는 대단한 편 이지만

액션 게임을 해왔던 사람의 경험으로 비추어 보자면 보호막은 언젠가는 카운터급의 기믹견제를 받는다 아니면 자연히 도태되던지


그때가 되어서도 종려는 출시후 1년 가량은 최고의 캐릭터로 군림하는 좋은 서포터겠으나

과연 수백을 주고 6돌을 찍을 가치가 있는가? 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따르기 마련이다


지금의 환경상 종려는 1티어급 방어력과 플레이상의 쾌적함을 제공하고 

최상급cc기 내성깍과 바위공명의 시너지

전용 성유물의 공증까지


단단함하면 떠오르는 모든 요소를 갖췄으나 언제까지 단단할지는 아무도 모를 일 이다


그때가 되어 봐야 알 일이나 한가지 확실한건 그 때는 지금처럼 보호막이 절대적인 가치를 가지지는 못 할 것이고 날이 갈 수록 하향일변도를 걷기만 하게 될 거라는 것이다


그래서 미호요는 이를 예견하여 몸빵캐에 유례없는 공격적인 성능을 집어넣은게 아닐까 한다


결론은 명함만 따고 꿀만 뽑아먹자는 얘기임


3줄요약

언제까지나 보호막이 무적의 보호막이 되리라 생각지 마라

그를 위해 6돌을 가는건 미련한 짓 이니

명함이나 따놓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