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읽기 싫은 분들을 위해 대략적인 결론부터 말하자면


'심연'은 우주 삼라만상이며 그러한 심연의 힘은 티바트 내 모든 원소의 상위 호환, 아니 티바트를 창조한 힘 그 자체이고 인간이 다루기에는 위험하다. 


이게 내 대뇌피질에 자리잡게된 결론임.



!! 아래 근거들은 모조리 내 뇌피셜이며 실제 밝혀진 설정과 틀린게 있다면... 내가 미안함 ㅠㅠ



***심연의 힘이 보여준 능력과 쓰는 주체***


* 에너지원 그 자체

- 우선 안드리우스급 마신에게 이기진 못해도 어느 정도 개길 정도로 강한 프로토타입 유적 가디언(경작기)의 동력로로 보여짐 .

행자가 원소의 힘(시야)로 감지할 수도 없었고 데인이 다뤄야 겨우 경작기의 눈을 꺼낼 수 있었음.

게다가 최소 수백년은 방치된 경작기의 눈에 담긴 힘은 봉인된 오셀을 메카 고지라급 대괴수로 만들 수준.

원소시야로 감지할 수 없으면서 이 정도로 강력한 에너지원은 심연 말고는 생각할 수 없음.

사실... 이건 정확히 나온 건 없는 데다가 탈탈이 전설임무에서 박사 토도레가 만들어 볼 수 있었다는 언급도 있어서 틀린 추측일 수도 있다.


* 원소를 다룰 수 있음

- 심연 질럿과 템플러는 물론 란란루, 심지어는 쇠락한 종족인 츄츄족마저도 신의 눈 없이도 원소를 다룰 수 있음.

이들 말고는 이게 가능한 건 마신들이나 일곱 신들, 그리고 원소 생명체들 정도 뿐임. 

동물형 선인들조차 신의 눈과 비슷한 내안을 통해서만 원소를 다룸.

더 갈 것도 없이 레이드 보스 딸따리가 심연의 힘인 마왕무장을 발동시키면 기존 원소의 힘을 더 막강하게 다룸.

결국 심연의 힘을 이용하면 적성이 없더라도 원소의 힘을 다룰 수 있게 되거나 기존의 원소를 강화할 수 있음.


* 생명체 조작

- 단순세뇌, 형태 변질을 넘어 유전자 단위로 생물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음.

 심연교단은 천리의 주관자(이하 천리)가 켄리아를 멸망시키면서 그 유민들이 심연의 힘으로 뒤틀린 마물들의 모임임.

 아마 먼저 멸망한 걸로 알고 있는 드래곤 스파인 민족들도 대부분 츄츄족으로 변해버림.

 천리가 심연의 힘을 다루는 건 거의 기정사실이니 결국 심연의 힘을 이용하면 생물을 종단위로 바꿔버릴 정도란 걸 유추할 수 있음.

 불사의 저주를 받았다는 데인도 이 심연의 힘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 연금술

- 위의 생명체 조작과 연계되는 거고 특히 추측의 영역이긴 한 근거.

 알베도의 지식의 근원은 켄리아이고, 그 지식은 바로 연금술임.

 당장에도 이 연금술을 이용하면 원소를 다른 원소로 바꾸는 건 물론 아예 물질로 바꿔버리는, 거의 핵융합로급 치트가 가능함. 

 또한 몬드를 위협한 악룡 두린과 (아마도)알베도 또한 연금술, 그것도 켄리아 토종 연금술의 결과물.

 이토록 엄청나게 발전했던 연금술이 켄리아 멸망 이후 시들시들해지다가 알베도(와 아마 수메르의 학자)들의 노력 덕분에 어느정도 진전이 있게됨.

 지금은 농축레진 셔틀 정도인 연금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켄리아.

 이 시절의 연금술은 사실 '심연'과 연계를 전제로한 학문이었기에 이리 위력적이었던게 아닐까. 

* 기타

- 포탈 열기, 염동력급 물리력, (아마도) 육체 강화 등등...




이 정도면 바하의 바이러스나 원피스 악마의 열매에 준할 정도로 무안단물임.

다른 건 다 그려려니 해도 원소 자체를 다룰 수 있는 것과 생명을 창조할 수 있다는 건 이미 원소들과 동일선상에 있을 수 없는 권능이라 생각함.




그렇다면 이 힘을 사용하는 주체들은 어떨까?


* 인간 


- 일단 심연을 사용한 인간들은 대부분 티바트 시미켄 츄츄족이나 심연화되어 심연교단의 일행이 되었음.

그나마 멀쩡한 애들은 데인 슬레이프나 반대성별 행자(99% 꼬츄겠지) 정도.


* 천리의 주관자?


- 이 부분은 솔직히 애매함.

행자남매와 싸울 때 보여준 힘도 이건 심연의 힘이야! 라고 단정하기 어려움.

당장 데인과 심연사도의 비쥬얼과는 많이 다름.

다만 천리에게 심판당한 나라들은 모조리 심연에 침식되어버렸음.

이로 추측할 수 있는 건


1. 천리의 주관자가 심연의 힘으로 조져버렸다.

2. 심판받은 나라들이 쓰던 심연의 힘이 폭주해 재앙을 불러 일으켰다.


이 두 가지 중 하나라고 봄.




*** 비주얼 ***


(퍼온 곳 -

이건 많이들 알겠지만 심연의 힘을 쓰는 애들은 비쥬얼에 마치 밤하늘, 즉 우주를 연상케 하는 비주얼을 지님.


이러한 심연과 관련된 외관들은 사악함 보다는 느낌 보다는 신비스럽고 강경한 느낌을 더 많이 줌.


적어도 '절대 악'이라는 걸 강조하려는 건 아닌 것 같음.


그리고 '하늘'의 요소와 연관된 다른 또다른 애들이 있음.


바로 셀레스티아와 천리의 주관자, 그리고 눈동자마저 밤하늘인 페이몬임.


이러한 디자인들이 우연일 수도 있겠지만, 실은 이들이 연관된 것일 수도 있단 복선일 수도 있음.







아따 쓰다보니 기네... 나머지는 다음에...


사실 다음이 언제 될 지는 모름 ㅋ





반박시 형들 말이 옳고


이미 누가 한 추측들이면 내가 븅쉰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