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는 티바트 유람 가이드의 저자로, 미친 사이코이자 매드 사이언티스트인 것으로 보인다.

앨리스는 클레의 엄마이다.

앨리스는 평범한 인간이 아닌 상당히 긴 수명을 지닌 종족으로, 일본 음성에서는 아예 엘프라고 언급되었다.

모나의 설명에 따르면 앨리스는 자기 사부인 할망구가 라이벌로 여길 정도로 오컬트, 지질학, 화학, 공학, 약학 등 여러 분야들에 대해 상당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1. 앨리스는 아이돌 잡지를 들고 있었으며 바바라에게 보여줬다.

2. 그 아이돌 잡지의 출처가 밝혀지지 않았다.

3. 앨리스가 준비한 배는 마치 이세계의 과학지식이 있어야 하는 것처럼 보인다.

4. 앨리스의 축음기도 마치 이세계의 물건 같아 보인다.

5. 앨리스가 만드는 화약도 이세계의 과학지식으로 만든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생각해보니 앨리스는 바람의 시작되는 곳에서 발사시설을 만들어서 무려  샘물 마을의 사냥꾼의 집까지 츄츄족을 날린적이 있다.

크라운 협곡으로 가서 츄츄족으로 유적 가디언을 조종하는 실험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볼때 과학지식이 상당하다.

또 생각해보니 앨리스는 리월의 요광 해안에서  거대 소라 껍데기로 자체 동력을 갖춘 배를 만들고 실험한 적도 있다.


6. 앨리스는 현재 모험가 남편과 함께 티바트 대륙 이곳저곳을 여행 중이라고 한다.

7. 그런데 그 모험가 남편, 즉 클레 아빠에 대한 언급이 몬드성 사람들에게서 일절 없다.

8. 그 앨리스 남편에 대한 언급은 클레에게만 두번 있다. 모험가라는 것과 엄마와 함께 떠났다라는 것.

9. 이로 볼때 앨리스의 남편, 즉 클레 아빠는 몬드성 사람이 아닌 것이다.

10. 엠버는 여행자를 이방인 또는 나그네라고 불렀다. 마치 전에도 몬드성에 이방인이 방문한 적이 있는 것처럼.


이를 볼때, 앨리스의 모험가 남편, 클레 아빠는 몬드성 사람들도 다들 잘 모르는 사람이라는 추론이 가능하다.

앨리스가 바바라에게 보여준 아이돌 잡지의 출처가 만약 앨리스의 남편이라면 그는 이세계에서 온 것일 수 있다.

그렇다면 앨리스 남편은 이세계 지식을 가지고 있을 것이고, 그 덕분에 앨리스는 기상천외한 발명품을 만드는 걸 수도 있다.


어째서 앨리스는 딸인 클레를 두고서까지 남편과 여행을 하려는 걸까?

앨리스 남편이 티바트 대륙을 잘 모르는 이세계인이고 여행을 하는 여행자라면

매드 사이언티스트인 앨리스 성미에는 남편의 지식이 간절할 것이고

딸을 두고서까지 여행하는 앨리스가 설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