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아버지 열 39도 넘었다는 원붕인데

다행히 응급실 가서 조치 받고 현재 격리실에서 수액 맞고 쉬고 계신데. 열도 좀 내렷다고 하네.

동네 병원들은 죄다 코로나 검사 결과 안 나왔다고 입원 거부하고 진료도 땡볕인 바깥에서 서서 보게 만들고 그러던데 시발

119에 연락하니까 엠뷸런스 진짜 10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총알처럼 와서 응급대원 두 분이 아버지 데려가던데

진짜 저분들이 영웅이구나 싶었다....

동네 의사란 새끼들은 환자가 열이 39도 가까이 되는데도 코로나 검사 결과 안나왔다고 나몰라라 입원거부 하는 거에 비하면 진짜

후.... 그 분들 없었으면 어케 됐을까 존나 무섭다.

너네도 진짜 조심해라. 걱정해줘서 고마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