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자체는 마음에 들었는데 전체적으로 너무 급전개 된 게 아쉽다. 기대했던건 반란군 VS 정규군 구도에서 반란군이 행자를 중심으로 나루카미 쪽으로 치고 나가는 거였는데, 뭔가 엄청 급전개 되면서 정신차리고 보니 사라 하나 빠졌다고 그 며칠 새에 나즈치 해안에서 싸우고 있던 애들이 다 나루카미까지 밀고 들어온건지 별동대가 온 건지 모르겠는 상황이 되버렸고, 이나즈마 대표캐릭이랍시고 나온 아야카는 뭐 하나 본인이 해낸 거 없이 주변 애들이 다 해줬지. 그래도 마지막에 뭔가 활약할거라 기대했는데 이럴거면 끝까지 간지로 나온 카즈하를 대표캐릭으로 내는게 나았겠다는 생각만 든다.


근데 이후에 야에가 말한 여러가지 떡밥들에 위에 든 생각들이 날아가고 뒷 내용을 기대하는 내가 넘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