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원신 이런 식으로 침대에 누워서 하는데 섹스 그 자체임



그런데 지금 아이패드 프로 5세대 쓰는 사람은 알다싶이 m1 칩셋 성능에 반해 최적화가 안되서 그런가 발열도 심한데 못잡고 그래서 실성능은 기대값에 훨씬 못미침



아이패드를 구매하고 기대에 가득차서 풀옵션 풀악셀 밟고 패드 연결해서 달렸는데 겜 켠지 한 10분만에 발열이 좀 심각했고, 이로 인한 쓰로틀링도 빠르게 오더라.... 비경에서 아야카+벤티 원폭 쓰면 순간 프레임드랍 체감 심하게 느껴질 정도?



여튼 그래서 행복원신은 물건너간건가 하다가 마그네틱 쿨러의 존재를 알아서 해외직구함. 거진 열흘만에 받은 건 좋은데 처음에는 동봉되어 있던 마그네틱 서멀 패드 잘못붙여서 그거 떼버리고 폐기함 시발



이후에 흔적 안남는걸로 양면테이프도 써보고 별 지랄을 해보다가 국내에서 해당 브랜드 대리점이 있고, 서멀패드만 따로 판매를 하고 있더라. 바로 3세트 구매함.




이런 식으로 아예 따로 판매하고 있음. 따로 판매하는 제품이라 그런지, 기존 쿨러에 들어있던 구성요소는 서멀 패드 + 필름이 끝이였는데, 이건 서멀 패드 + 필름 2장 + 후에 교체가 필요할 때 서멀패드 뒤에 접착패드 새로 붙이라고 접착패드만 한장 따로, 이런식으로 구성되어 있음.




이런 식으로 패드 뒷면에 육각형 필름을 붙이고, 그 위에 서멀패드 접착면을 부착하는 형식임. 나처럼 개병신같이 서멀패드 붙이고 그 위에 필름 붙이는 병신같은 짓은 하지마라...


 + 아 그리고 웹서핑하면서 보니 칩셋 위치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애플 로고 쪽, 패드 정중앙이 맞다. 적어도 5세대는 그럼. 못믿겠으면 유튜브가서 해부영상 보고오셈ㅇㅇ



여튼 붙이면 저런 식으로 되니 갬성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을 참고바람. 하지만... 아이패드는 맥세이프 지원 안하는걸... 맥세이프 지원기기는 저딴거 필요없고 쿨러 다이렉트로 붙이면 됨.




쿨러를 위에 붙이면 이렇게 자성으로 붙는 구조임. 힘이 좀 세서 쿨러만 잡고 아이패드 들어올려도 안떨어짐



이 기종은 C타입을 꽂아야만 작동이 되는 구조임. 전력소모는 좀 있는 모양이더라. 강도 설정은 자동이고 따로 설정은 안되는 모델임.




이건 쿨러 켜놓은 상태로 3Dmark 익스트림 스트레스 테스트 돌린 결과표임. 1루프째는 딱히 신경쓸 필요 없고 신경쓸 부분은 그 이후인데 보시다싶이 2-3루프째에 살짝 더 떨어지긴 했어도 일정성능이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는걸 알 수 있음




참고로 이건 전에 찍어놓은 쿨러 미장착 시 테스트 결과임. 최저 점수는 3800점대



실제 플레이는 약 1시간 정도 했고, 더 해보려다가 배터리 충전을 안해놨어서 스탑함. 결론부터 말하면 존나 쾌적함. 계속하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는데 일단 패드 발열을 진짜 한 95퍼센트는 잡아주니까 계속해도 마찬가지였을 것 같음.



내가 게임 하면서 발열은 어떤지 쿨러 주변 패드 뒷면을 계속해서 만져봤는데 이 정도면 거의 발열은 없는 수준이더라 쿨러 성능 자체는 존나 만족.



그리고 이전에 프레임드랍 유발했던 부분들 그대로 다시 재현해봤는데 진짜 프레임드랍 1도 못느꼈음. 내가 macOS가 있었으면 실시간 성능 모니터링이 가능했겠지만 없어서 그건 못해서 좀 아쉽네



발열이 거의 완벽하게 잡히니 쓰로틀링이 안걸리고, 이에 따른 프레임드랍도 없으니 존나 쾌적하더라



여기까지가 쿨러 사용 감상평이며, 여담으로 스트레스 테스트 1-2루프 차이가 다른기기도 원래 이런지 아니면 지금 아이패드만 이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좀 궁금하더라.



전반적으로 쿨러 성능은 굉장히 만족스러웠고 발열 잡는 정도가 생각보다 확실해서 원신 풀옵 오래 돌리고 싶거나 프로세서 빡세게 돌리는 작업하는 사람들한테는 충분히 추천해줄 수 있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