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에는 전환과 확산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이걸 둘 다 바람속성 캐릭터가 사용하고, 

확산은 뚜렷한 이펙트가 없는데 전환은 이펙트가 매우 화려하다보니

이 두 개념을 혼동하는 사람이 보여서 써봄.



전환이란 뭐냐면 저게 전환임.


카즈하의 원소폭발 설명에 원소전환이라고 쓰여있는 부분.

카즈하의 원소폭발이 중간에 다른 원소와 만나면 다른 속성으로 전환되는데

이 전환은 단 한번만 발생하고


카즈하의 경우 불>물>번개>얼음의 우선순위를 갖고 전환이 발생함.

이 전환 우선순위는 카즈하,설탕,벤티 모두 같은 우선순위를 가지고


유일하게 바람행자만 얼음>불>물>번개의 우선순위를 갖음.


자주 쓰이는 바람 서포터인 카즈하,설탕,벤티가 모두 전환을 갖고있다보니

이 전환이 곧 확산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전환은 저 캐릭터들의 스킬에 달린 효과일 뿐임.



대표적인 바람 힐러 겸 서포터인 진에게는 전환이라는 효과가 없음.


그럼 전환이 없으니 진은 확산이 안일어나냐? 그건 아님.


확산은 불과 물이 만나면 증발이 발생하고, 불과 얼음이 만나면 융해가 발생하며

물과 번개가 만나면 감전이 발생한다 같은 원소 반응임.


그래서 바람원소 피해를 입힐수만 있다면 확산은 발생함.


여기서 뉴비들이 제일 헷갈려하는게

전환의 발생과 확산의 발생을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함.


하지만 전환과 확산은 아예 다른 개념이고

전환이 불로 발생했다고 확산도 불로 발생했다는 의미는 아님.





그걸 보여주기 위한 라사카베조합. 특히 이 조합을 굴릴때 저 차이를 알아야됨.



라이덴의 번개원소피해는 70.8%



라이덴E-베넷Q-카즈하Q의 순서로 스킬을 발동해서 전환 우선순위에 의해 불전환이 발생한 모습



하지만 전환은 불전환이 일어났지만 정상적으로 번개확산을 시켜서 번개피증이 106.3%로 올라갔음.


오히려 카즈하로 원소폭발을 불속성으로 전환하면서


지속적인 불 피해를 입히는 불장판을 설치했고


이 불장판이 라이덴의 E 스킬과 작용하면서 과부하가 지속적으로 발생함.



그래서 전환은 불로 발생했지만 확산은 번개확산이 일어나서 정상적으로 라이덴에게 번피증을 줬고

오히려 불전환이 일어난 장판으로 과부하 틱딜을 박을 수 있음.


확산이 뭐로 일어나냐를 결정하는건 전환이 뭐로 일어났냐가 아니라

적에게 어떤 원소가 부착되어있었느냐 라는거임.


저 콤보에서 적에게 결국 부착된건 라이덴의 E스킬로 입힌 번개 원소기때문에

베넷의 셀프 불부착덕에 카즈하의 원소폭발이 불속성으로 전환된거랑 상관없이


마사노리는 번개원소가 부착된 상태였기 때문에 번개확산이 일어났고 번개내성이 감소했음.



그리고 여기서 확산과 전환의 두번째 차이점이 있는데



그걸 보여주기위한 라이덴,행추,카즈하 조합



라이덴과 행추로 감전 반응을 일으킨 상황



이 경우에는 물이 확산 우선순위가 높기때문에 카즈하의 원소폭발은 물로 전환되었지만



확산은 물과 번개 둘 다 일어났기 때문에 물 피해 보너스와 번개 피해 보너스 둘 다 증가했음.


즉, 단 한가지 속성으로만 발생하는 전환과 달리 확산은 동시에 여러 속성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거.



동시에 원소부착이 가능한게 물과 번개의 감전반응밖에 없다보니 감전반응으로 실험했지만

꼭 물과 번개가 아니더라도 근처에 여러 속성을 가진 몬스터가 존재한다면

확산도 그 속성마다 하나씩 다 발생함.


그래서 여러속성의 심연메이지가 존재할 때 확산을 일으키면 그 속성이 다 확산을 일으키면서

원소게이지를 깎고, 그 속성의 광역피해를 입히는데

서로가 서로의 원소 쉴드와 원소반응을 일으키면서 원소 쉴드를 깎아내다보니

확산반응 한번으로 심연메이지들 쉴드가 다 깎이게 되는게 이런 원리 때문임.



이런 확산 반응은 청록의 그림자 4세트와 카즈하를 운용하는데 정말 핵심이기 때문에

확산의 개념을 잘 알아둬야 편함.